규모 도심공원 만들어 지역경제 살렸다 (영국 버밍엄市)
등록일:
2015.06.18
조회수:
2985
- 버밍엄市는 ‘동부 공원사업(Eastside City Park project)’을 2013년에 완성하면서 동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음.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 지역에 모여들고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고, 버밍엄 도시 전체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데 큰 역할을 함.
- 이 공원은 버밍엄 지역에서 130년 만에 처음으로 조성된 도심내 공원이자, 현재 도심 내 단일 녹지 공원 중에서 가장 큰 공원임. 단절되었던 기존 버밍엄시내와 동쪽 지역을 이어주는 녹지 공간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훌륭한 제반 공간의 역할을 함.
- 조성된 공원은 버밍엄 도심 지역에 2.73헥타르(27,300m2, 8,258.25평)만큼의 녹지 공간을 제공함. 이 공원은 310그루의 나무와 잘 정돈된 잔디밭, 공용 광장들과 188m 길이의 인공 수변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됨.
- 버밍엄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1,175만 유로(약 199억 원)를 투입함.
- 이 공원은 버밍엄 지역에서 130년 만에 처음으로 조성된 도심내 공원이자, 현재 도심 내 단일 녹지 공원 중에서 가장 큰 공원임. 단절되었던 기존 버밍엄시내와 동쪽 지역을 이어주는 녹지 공간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훌륭한 제반 공간의 역할을 함.
130년만에 도심에 조성…단절된 동부·시내 이어주는 녹지공간 제공
- 이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디자인 공모를 통해 영국 건축가 파텔 타일러(Patel Taylor)가 선정됨. 초기 계획에서 요구되었던 점은 혁신적이고 사람들로 하여금 가고 싶은 장소를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후에 이 공원 주변에 시행될 도시 재생 프로젝트들이 형성되기 위한 좋은 기준이 되어주는 것임.
- 이 사업으로 낙후되었던 지역이 버밍엄 도심 내 훌륭한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으며 버밍엄 동쪽 지역 재생프로젝트의 중심 사업이 되었음.
- 사회적 기반시설을 제공하였으며 지역 공동체에게 넓은 광장과 이벤트 공간을 제공함. 또한 형형색색의 자연환경과 공원을 가로지르는 작은 운하 등은 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이 되어줌.
- 이 사업은 환경적ㆍ경제적ㆍ사회적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함. 이를 위해 프로젝트가 추구했던 방향성을 6가지 측면에서 정리함.
- 이 사업은 전반에 걸쳐 활발한 협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됨.
- 버밍엄시ㆍWaste Construction社ㆍ메인 건축가 파텔 타일러 간의 강한 협력 관계로 정해진 시간과 예산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침
- 지역 개발업체 Advantage West Midland社와 지방정부 사이에 맺은 파트너십 덕분에, 분할되어 있었던 대상 부지들이 하나의 공원으로 재개발되는 것이 가능했음.
- 또한 버밍엄시립대학교(Birmingham City University)와 오랜 협력으로 프로젝트가 도시의 학술ㆍ과학기술ㆍ문화유산의 맥락 안에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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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재생사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참여해 ‘주도적 역할’
- 지역공동체 및 주민들은 이 재생사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참여해왔음. 이들을 통해 지역의 요구를 알 수 있었으며 주민들의 의견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음. 지역공동체와 진행된 주요한 협의와 참여과정들은 다음과 같음.
- 동부 공원’의 조성으로 버밍엄 동쪽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의 질이 상승함. 이는 수백만의 지역주민과 방문객, 그리고 직장인들이 이 지역에 찾아오도록 함.
- 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도시재생 키워드가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가 된 것임. 이를 통해 앞으로 계획된 재생 사업들이 추진되고 투자를 모으는 과정에서 이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음.
- 다소 소외되었던 네첼스(Nechells) 지역의 주민과 공동체는 이 공원을 통해 버밍엄 도심과 연결됨. 도심과 연결돼서 이 지역 주민들은 더 많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얻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짐.
- 공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함. 시민들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공원에서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음.
- 또한 공원은 100% 휠체어 접근과 이동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노약자와 장애우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함. 공원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CCTV는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함.
낙후된 동부지역 삶의 질 높아지고 일자리도 다수 창출 ‘성공적 재생’
- 버밍엄시는 재생사업의 연장으로 오랜 역사성을 가진 ‘커존스트리트역(Curzon Street Station)’을 고속철도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함. 이 역은 1838년 최초로 런던과 버밍엄을 연결하는 철도역이었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역임.
- High Speed 2 Terminal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동부 공원’과 연계되는 재생사업으로 다소 낙후되고 고립되었던 버밍엄 동쪽 지역을 시 중심가와 연계시키는 것은 물론 영국 전역 대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지역이 되게 할 계획임.
http://www.birmingham.gov.uk/eastsidepark
http://www.birminghampost.co.uk/business/curzon-street-station-trans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