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로 노인복지 전용 앱 무료 제공 (중국 베이징市)
○ 베이징市 민정국은 전국 최초 노인 복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시함.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2015년 6월 1일 정식 출시 예정)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베이징퉁e꺼런(北京通e个人)’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음. 등록 후, 수령한 노인전용 복지카드의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카드의 충전ㆍ잔액ㆍ거래 내역 등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음.
노인복지카드 잔액 등 각종 복지정보 서비스…응급처치, 도우미기능도 탑재
- 동시에 노인 및 그 가족구성원은 이 앱을 통해 주변의 노인 복지 서비스와 관련된 의식주ㆍ문화ㆍ오락ㆍ의약ㆍ의료 등의 정보도 알 수 있음. 주변의 대중교통, 공원 등의 공공서비스 정보나 노인ㆍ장애인 복지 정책 등의 정보 역시 찾아볼 수 있음.
- 또한 노인인구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응급처치, 도우미기능이 탑재되어 있음. 전화 발신, 문자 발송, 전화번호 저장, 정시 알림 등을 대신하는 서비스도 있음.
- 앱 내의 모든 정보는 정부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하며, 모든 서비스 및 서비스 기관은 베이징시 지역 서비스 협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제공됨. 문제 발생 시 ‘96156 지역 서비스 콜센터’를 통한 시민의 문의나 접수가 가능함.
- 시는 80세 이상 노인 50만 명에게 매월 한 명당 100위안(약 1만 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정부는 매년 보조금 비용으로 5억 위안(약 892억 원)을 지출하고 있음. 2015년 5월 21일까지 총 474,024명이 ‘베이징퉁(北京通)-노인복지카드’를 신청하였음. 시는 6월 20일까지 모든 카드 제작 업무를 완성할 예정임.
- 5월 21일까지, ‘베이징퉁-노인복지카드’ 사용자 충전 금액은 2억 5,454만 2,600위안(약 454억 원)이며, 노인 전용 복지카드의 전자상품권을 통한 소비 금액은 1억 4,957만 7,900위안(약 267억 원)이며, 동시에 은행카드 내 소비금액은 약 1억 5,000만 위안(약 267억 원)임.
- 통계자료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은행카드 사용처는 주로 일상용품 구입으로 52%에 달함. 작년의 시범기간과 비교하여 지역 편의점에서 소비하는 비중도 16%에서 33%로 증가함. 노인 식사 소비는 8%에서 11.75%로 증가함. 전체 소비에서 근거리 소비가 특징으로 나타남.
- 카드를 보유한 노인인구 중 90%는 한 차례 소비금액이 100위안(약 1만 8,000 원)을 초과하지 않음. 그 중 10위안 이하(약 1,800원)가 15.75%, 30위안(약 5,400원) 이하가 51%였음.
- 현재 ‘베이징퉁-노인복지카드’ 데이터 관리센터는 일상용품 구입, 집안일 서비스, 의료위생, 이발·미용, 식사, 지역 편의점, 실버 문화, 노인복지기관, 주간 도우미 각 9개로 범주화하여 총 14,245개 기관을 포함시킴.
- 현재 할인서비스가 있는 인터넷 사이트는 1,000여 곳이며, 앞으로 4,000~5,000개 수준으로 확대할 것임. 센터는 앞으로 서비스 상품을 늘리는 한편, 노인인구를 위해 집 앞까지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
北京晚报, 2015-05-22
http://apk.91.om/Soft/Android/com.xingchen.helperpersonal-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