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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간콘텐츠

구로공단 그리고/혹은 G밸리

등록일: 
2015.05.04
조회수: 
2237
권호: 
2015년04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김묵한(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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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015 04 issu01.pdf (465.76 KB)
‘수출산단(産團)→서울디지털산단→G밸리’ 구로공단의 이름 변천사

구로공단에는 이름의 변천사가 있다. 1963년부터 조성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중 1ㆍ2ㆍ3단지가 구로구에 조성되면서 ‘구로공단’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2000년에는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구조로 변화하면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라는 새로운 공식명칭을 얻게 되었다. 2000년대 말에는 구로ㆍ금천ㆍ가산의 첫 이니셜과 실리콘밸리의 용어를 빌려와서 ‘G밸리’로 개명하자는 요청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이름의 변천사에서도 알 수 있는 구로공단의 변화로 구로공단의 산업군은 다양하고 중층적으로 다져졌다. 서울시 대다수 지역과 달리 구로공단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모두 법제상 입지가 가능한 곳이다. 최근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융합, 도시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구로공단은 앞으로의 변화에 맞추어 사물인터넷ㆍ웨어러블 등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출처 : 김묵한, 2015. 4, "구로공단 그리고/혹은 G밸리", 서울경제 121호, 서울연구원)

구로공단에는 이름의 변천사가 있다. 1963년부터 조성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중 1ㆍ2ㆍ3단지가 구로구에 조성되면서 ‘구로공단’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2000년에는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구조로 변화하면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라는 새로운 공식명칭을 얻게 되었다. 2000년대 말에는 구로ㆍ금천ㆍ가산의 첫 이니셜과 실리콘밸리의 용어를 빌려와서 ‘G밸리’로 개명하자는 요청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이름의 변천사에서도 알 수 있는 구로공단의 변화로 구로공단의 산업군은 다양하고 중층적으로 다져졌다. 서울시 대다수 지역과 달리 구로공단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모두 법제상 입지가 가능한 곳이다. 최근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융합, 도시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구로공단은 앞으로의 변화에 맞추어 사물인터넷ㆍ웨어러블 등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출처 : 김묵한, 2015. 4, "구로공단 그리고/혹은 G밸리", 서울경제 121호,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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