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뺀 모든 교통수단 통행 다리 9월 개통 (미국 포틀랜드市)
등록일: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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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포틀랜드市는 버스, 자전거, 보행자, 경량전철 등 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이 이용할 수 있는 1,720피트(약 524m) 길이의 틸리컴 크로싱(Tilikum Crossing) 다리를 2015년 9월 개통할 예정임.
장애인 보행자도 이용하도록 경사도는 최대 5% 미만으로
- 현재 이 다리는 작은 전기 장치, 핸드레일, 기타 다른 테스트를 제외한 모든 절차를 거쳐 거의 완공 상태에 있음. 틸리컴 크로싱은 기존 다리와 달리 미적으로 우수하고 보행자·자전거 이용자가 거부감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음.
- 자전거 전용 신호등을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 통행이 편하도록 하고, 자전거 감지 센서를 이용해 자전거가 우선적으로 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
- 보행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분리해 각각 14피트(약 4m) 너비로 설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였음.
- 장애가 있는 보행자들이 다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최대 5% 미만으로 건설하여 ‘미국 장애인 차별 금지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에서 정해놓은 기준치를 만족시킴.
- 전망대와 정자(belvederes)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경관을 관람하고 다른 보행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
- 다리 인근의 오레곤 주립대학교와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와 연계해서, 자전거를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자전거 이용을 장려함.
-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8월부터 이 다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개통과 더불어 7.3마일(약 11,750m)의 MAX 경량전철이 이 다리를 이용할 예정임. 지난 3월부터 경량전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행버스 시스템(Bus Rapid Transit, BRT)도 이 다리를 노선으로 이용할 계획이 있음. 이 다리는 결국 다수단(multi-mode)으로 통행 가능한 다리가 완공되는 것을 의미함.
http://trimet.org/pm/construction/bridg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