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市 / 에드워드 머레이(Edward B. Murray) 시장
○ 미국 시애틀市는 2015년 신년사에서 형평성과 교통,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도시 발전과 선진성을 강조하고, 2014년 시정부가 시민을 위해 얼마나 진보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고 설명함.
- 시정부는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증진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의 문제에 있어서 직면하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할 것을 강조함.
- 도시 성장 및 도시계획 : 시애틀 시는 향후 20년 동안 인구가 12만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이에 지역별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계획해나가고, 2015년에는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정부를 재구성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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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거지역의 새로운 밀도 계획을 수립하고, 더불어 각 지역별로 지속가능한 주거지 유지 관리를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할 예정.
- 2015년에는 2035년을 내다보는 시애틀 도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각 세대에 맞도록 기존의 도시종합계획(도시종합계획 업데이트, 교통기금 재편,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추가 계획 및 건설 등)을 수정할 예정임.
- 교통 분야 : 시민 누구나 다양한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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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는 2014년에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하였고, 2015년에는 민간 기업인 우버(Uber), 리프트(Lyft) 등과 함께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 ‘Car2Go’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함.
- 2015년도에는 교통계획을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
- ‘Sound Transit 3’라는 신 개념의 경전철을 도입하여 교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계획
- 저소득층 주택 : 소득 불균형의 현실로 주택문제의 계층화도 피할 수 없는 도시문제임. 시애틀의 하위 5위와 상위 5위 지역의 주거비는 19배 이상 차이남. 시정부는 이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유지관리비용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2018년까지 확대해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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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과 유지관리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계획 역시 주거비의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이라 여기고, 이를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임.
- 교육 분야 : 시애틀시는 교육 부문에서 소득, 인종 간의 차이가 심화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흑인과 남미계열 학생들이 고등학교까지의 의무교육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계획임.
- 경제발전 : 시애틀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독특한 사업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실현되고 있는 도시임. 그러나 이러한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대기업뿐 아니라 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펼쳐야 함.
- 도시정부 성과 : 도시의 급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시정의 변화도 요구됨. 시애틀시는 행정성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일반 계획부터 상세한 예산까지의 정보공개를 확대 시행함.
- 치안 및 공공 안전 분야 : 시애틀시는 일부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임. 이에 경찰력의 확보와 배치, 시애틀 경찰 차원에서 범죄율 감소의 목표를 지원하는 도시정부의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