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市 / 싸비에르 뜨리아스(Xavier Trias) 시장
○ 바르셀로나 시장은 신년 인사에서 경제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고 모두가 이 도시에서 동등한 미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 정책에 힘쓸 것이라 밝힘. 그러기 위해 정치적 안정, 경제적 안정, 사회적 안정 그리고 국제 프로젝션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함.
- 바르셀로나가 동력이 되어 스페인 전체 경제 부활의 선두에 서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우선 순위를 발표함. 첫 번째로 경제 부활과 일자리 창출이며, 두 번째로 사람들, 특히 약자들에 대한 관심임. 시장은 사회의 진보 없이 경제의 진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함. 세 번째로 바르셀로나의 도시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스마트 도시의 기술 진화를 지원하고자 함.
- 경제 부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진행하고 있음. 취업 알선 프로그램(1,500명의 사회적 소외의 위험에 있는 사람들 중 437명이 일자리를 구함), 지역에서 일하기(3,000명, 37%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구함), 일자리를 창출하는 바르셀로나(750여 개의 영구 계약, 80% 이상이 젊은이들임), 고용약속(40세 이상, 그리고 소외의 위험에 놓여진 1,340명의 실직자들의 고용안정화 약속), 장애인 취업알선 네트워크(장애인 510명의 계약), 청년 실업을 대처하기 위한 계획(젊은이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
-
특히 관광업은 경제위기의 시대를 잘 견디어 주었던 매우 역동적인 경제부문임. 책임감 있고 질적으로 우수한 관광업을 육성해야 함. 그러기 위해 불법 숙박업을 단속하고, 현재 집중되어 있는 관광업을 곳곳에 분산시키고자 함. 무엇보다도 바르셀로나는 보기 위한 도시가 아니라 살기 위한 도시가 되기를 원함.
-
또한 바르셀로나는 모바일 기술, 스마트 시티, 전기 자동차, 청정 에너지, 생물 의약, 농산물 산업, 항해업 등 미래 정책 분야에 기대를 걸고 있음. 최근 바르셀로나는 기술·혁신·고급 서비스에 바탕을 둔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음.
-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 모바일의 수도이며, 유럽의 혁신 수도이고, 스마트 시티의 기준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도시 중 하나임. 신기술은 사람들이 삶을 더 쉽게 영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음. 이것은 열린 정부의 의지임.
- 약자에 대한 관심 : 기본적인 수요의 충족을 보장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시켰음. 원격진료클리닉(70,000명 제공, 사용자가 29% 증가), 홈 케어(20,000명 제공, 가구 16% 증가), 식량지원(1,800만 유로, 2011년에 비해 132% 증가), 빈곤층 연료 지원(11월까지 3,660명 지원, 2012년부터 120만 유로 증가)
-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정을 2011년보다 4배 증가시켰음. 또한 가장 취약한 그룹에 관심을 가지기 위한 사회혁신 대책(음식 유통, 연대카드, 노숙자에 대한 지원, 불법 거주지 관리 등)을 추진 중에 있음.
- 도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 : 우리는 안전을 위한 중요한 노력을 기울였음. 지하철의 범죄율을 30%이상 줄였음. 경찰서에 연구원을 임용해 구역별로 도시 범죄자 집단을 분류하여 관리하였으며, 이로서 범죄율을 10% 감소시킴.
- 2015년에는 1억 1,600만 유로(약 1430억 원)를 대중교통 부문에 투자할 계획임. 올해 대중교통 요금을 동결하였으며 통합 승차권(T-10)의 가격을 내렸음. 시는 400개의 충전소를 포함한 전기 자동차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8개의 급속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였음.
-
시는 더 편안하면서도 생산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속도의 도시를 만들고자 함. 슈퍼 블록(기존 블록구역을 통합하는 계획)은 보행자 전용도로가 주인공이며 더 많은 도시 녹지와 에너지 자급자족, 그리고 사회통합을 만들어 내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