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재난상황 대처에 효과적” (미국 보스턴市)
등록일: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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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15일 보스턴市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정부의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고 있음. 폭발이 일어나고 10분 후 도시의 모든 기능이 거의 마비가 된 상황에서 시정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파시켰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
- 사건 발생 직후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 이러한 대처는 올바른 정보를 통해 시민들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줌. 이에 따라 여타 미디어들도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신뢰를 가질 수 있었으며, 확산되는 정보를 통해 시민들을 재난상황에 맞춰 통제할 수 있었음.
- 하버드 케네디 스쿨(Havard Kennedy School)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는 기존의 미디어와 다른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부의 대응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첫째는 소셜미디어의 범위임. 소셜미디어는 기존 매체들과 달리 정보가 계속적으로 생산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파급효과가 있음.
- 둘째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임. 재난에 대응하는 정부는 소셜미디어로 시민들의 신속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 이에 따라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시민들을 통제하여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음.
- 소셜미디어는 재난상황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많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재난대응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계망 형성과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우선되어야 함.
http://www.emergencymgmt.com/training/Social-Media-Lessons-Boston-Marathon-Bombi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