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전용 진료센터 개설 (프랑스 리옹市)
등록일: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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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市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펼치는 플랫폼을 시립병원 중 가장 큰 병원인 에두아르 에리오 병원(Hôpital Edouard Herriot)에 신설함.
- 에두아르 에리오 병원은 낮 시간 진료를 담당하는 10여 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는 통원 전문 병원 CLIMA(Clinique de Médecine Ambulatoire)에 소속되어 있음. 수화 통역사가 진료 시에 동행하며, 청각장애인 환자가 상담을 원하면 청각장애인 전문의와의 상담시간 예약이 가능함.
- CLIMA 병원 입구에서 수화사용이 가능한 안내원이 청각장애인 환자로부터 진료예약을 접수함(주: 프랑스 병원은 100퍼센트 사전예약제로 운영됨). 환자가 병원에 머무는 동안, 수화를 사용하는 간호사가 진료과정에 동반해 환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
- 병원 주 대기실의 전광안내판과 복도 바닥에 있는 서로 다른 색깔의 안내표지가 진료센터별 대기실로 안내하는 역할을 함. 필요한 경우, 청각장애인들은 수화통역사가 배석하여 이 병원의 각 과 전문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음(류마티즘 전문외과, 내과, 신장전문 내과, 내분비학과, 혈관의학과 등).
- 2015년부터 15일마다 몽-도르에 있는 정신의학과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정신건강 상담도 같이 이루어짐.
- 수화가 가능한 일반의 진료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저녁 5시(점심시간 제외)이며, 예약제 진료임. 예약은 이메일·문자·전화·팩스로 가능하며, 차후 영상통화를 이용한 진료도 진행될 예정임.
http://www.lyon.fr/actualite/handicap/plateforme-daccueil-et-de-soins-des-patients-sourd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