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위·학교·보호자 ‘왕따 방지’ 역할 분담 (일본 교토市)
○ 교토市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왕따)을 더욱 강력히 방지하기 위해 2014년 10월부터 ‘교토 왕따 방지 등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미연 방지 및 조기 발견,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 그리고 왕따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였음. 이 조례를 근거로 시의회에서의 논의와 시민의견 등을 수렴해 2015년 1월 ‘교토 왕따 방지 등 대책 지침’을 수립해 발표함.
- 이 대책은 왕따에 대한 정의 및 설명, 교토시와 교토시 교육위원회, 학교, 보호자 및 시민의 활동 등을 담은 지침을 자세하게 기술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음
- 교토시의 역할 : 교토시는 왕따 방지를 위한 체계를 정비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하며, 예산 마련 등을 준비해야 함.
- '아이의 풍요로운 마음과 규범의식을 기르는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단체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증대시킴.
- 교토府(교육 위원회, 경찰 본부를 포함)와 교토 지방 법무국, 교토 변호사회, 사립학교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왕따 방지 대책을 마련함.
- 또한 학생·보호자·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고·상담 접수 체제를 갖추고, 관련정보를 홈페이지나 홍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알려야 함.
- 교토 교육위원회의 역할 : 왕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야 함.
- 임상 심리·교육·복지 등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학교 상담사를 배치해 아이나 보호자와의 상담을 실시함.
- 교토府 경찰본부와 연계해 시행 중인 ‘비행 방지 교실’을 모든 시립 초·중·고등학교에 확충함.
- 왕따 학생이 진학이나 전학을 갈 때, 학교 간에 필요한 정보가 적절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조치함.
- 학교의 역할 : 따돌림 방지의 기본 방침을 수립할 때, 학교 운영위원회와 지역 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검증함.
- '폭력 대책 위원회’를 열어 각 학교의 문제해결 방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PDCA 사이클 분석(계획-실행-평가-개선 4단계 관리 방법)을 수행함.
- 학생의 규범의식 함양, 윤리·도덕교육, 체험 활동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학생 자치회의를 통해 중학생과 어른 간 상호협의를 실천하도록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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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교육 상담을 실시함.
- 보호자의 책무와 시민·사업자의 역할 : 왕따 문제를 해결하여 아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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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문제에 대해 시민과 사업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왕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와 교육 위원회 등의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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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을 행하는 가해학생도 사회적 피해자로 여기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함.
- 교토시는 ‘교토 왕따 방지 등 대책 지침’을 수립하는 동시에 2014년 12월에는 ‘아이의 풍부한 마음과 규범의식을 기르는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015년 1월부터는 왕따 방지 포스터 및 전단지 등을 제작하여 배포·게시하고 있음.
http://www.city.kyoto.lg.jp/kyoiku/page/0000178040.html
http://www.city.kyoto.lg.jp/kyoiku/cmsfiles/contents/0000178/178040/s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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