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등 거리예술 가르치는 어린이 문화센터 개관 (프랑스 파리市)
○ 파리市는 2015년 1월 30일 파리 20구에 켄 사로-비바 센터(Centre d'animationa Ken Saro-Wiwa) 센터를 개관함. 이 센터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아마추어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힙합이나 그래피티 같은 거리예술을 도시문화로 제도화하여 어린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함. 시는 이 센터가 아마추어와 직업예술가 사이에서 거리예술을 배우고 창작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음.
- 켄 사로-비바 센터는 파리의 최빈곤 지역인 20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르 융합적인 성격을 갖는 도시문화들의 풍부한 다층성을 살릴 수 있도록 연습실을 다양한 표현양식에 적합한 다용도로 설계됨.
- 거리예술인 힙합과 그래피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됨. 테라스 한 곳이 힙합 연습장인 동시에 한 벽면이 그래피티 연습장으로 제공되어 연중 상설로 거리예술을 연습할 수 있음.
- 뷔장발街(rue de Buzenval) 방면으로 난 테라스는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일 년 내내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연장으로도 쓰일 예정.
- 켄 사로-비바 센터는 우선적으로 20구 지역의 유소년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음.
- 프랑스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수요일에 수업이 없는 대신, 문화센터에서 스포츠나 예술 등의 교육을 받음. 켄 사로-비바 센터는 수요 프로그램에서 뮤지컬,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 그리기 수업, 조형예술 교실, 영상 교실 등 총 200시간의 여가교실을 제공하여,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함.
- 또한 여러 예술 프로젝트들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예술가 본인의 창작에도 정기적인 상담이 가능함.
- 주민과 지역단체들에게 가까운 시설 지향
- 파리 주민이라면 모두 이곳에 등록해서 배울 수 있지만, 센터는 20구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공명하여 다양한 지역사업과 시민제안 사업의 장소로 특화되어 활용될 예정임.
- 이 센터는 1,000㎡ 부지에 4층 건물로, 그래비티 연습실 1곳, 전문 녹음시설을 갖춘 음악 연습 스튜디오 2곳, 120~150석 규모로 조정할 수 있는 공연장 1곳(다양한 공연예술과 영화 상영, 토론회 장소로 쓰일 수 있으며, 주민 및 시민단체의 대관신청도 가능), 무용실 1곳, 조형예술실 1곳, 회의실 1곳, 멀티미디어실 1곳 등으로 구성됨.
http://www.paris.fr/accueil/accueil-paris-fr/ken-saro-wiwa-un-centre-d-a...
http://ligueparis.org/centre-animation/20eme-arrondissement/ken-saro-wi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