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톈진·허베이 교통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중국 베이징市)
○ 베이징市 교통위원회는 2015년 1월 29일에 <2014 베이징市 도시 건설과 민생업무의 교통체증 완화 편>을 발표함. 내용에 따르면, 2014년 평일 평균 교통체증 시간은 1시간 55분으로 최근 4년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2015년 시의 녹색교통지수는 2014년 48%에서 70%로 증가할 것이고, 교통체증지수는 6단계인 가벼운 수준의 교통체증으로 조절할 것이라 밝힘.
- <베이징 교통 발전 요강 2015~2030>은 2015년에 정식 발표될 예정임. 이는 2003년에 발표된 <베이징 교통 발전 요강 2004~2020>의 수정안임. 그 해 중국 최초의 교통백서로서 ‘대중교통을 우선 발전시키자’는 목표를 처음으로 수립하여 베이징 대중교통 현대화 발전의 첫 계기가 되었음. 이 외에 2015년 시는 <베이징시 교통체증 완화 종합방안(2015~2020년)>을 발표하고 100가지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임.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약칭) 지역의 공동 발전에는 교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공동의 통합 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 따라서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세 지역은 교통정보 공유 체제를 확립하고 교통 소식 수집과 공유 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사회자본 참여 촉진을 통해 교통 기초시설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임.
- <베이징·톈진 철도 허브 종합 규획>, <베이징·톈진·스자좡시 지역 철도망 규획> 등의 안건을 상정해서, 일부 단절도로와 병목구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됨.
- 2015년에는 징친(京秦, 베이징-친황다오) 고속도로, 징카이(京開, 베이징-카이펑) 고속도로 보수공사가 시작되고, 징타이(京臺, 베이징-타이완) 고속도로, 110국도 2기 사업도 시공될 예정임. 동시에 수도 외곽 순환 고속도로, 베이징 신공항 주변 관련 공사도 추진할 계획임.
- 2015년 베이징시의 교통 업무는 ‘성(省)경계 인접지역 도로 운송 업무 및 노선의 대중교통화 운영’이 중심으로, 베이징·톈진과 주변 지역의 고속직행 운송 체계, 도시 간 철도교통과 도로운송의 대중교통 운영 방안이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을 의미함.
- 교외철도 S2호선은 이미 시범 운행이 시작되어, 허베이성(河北省) 화이라이현(怀来县)까지 왕복하는 4대의 고속철도가 준비되었음. 동시에, 베이징 펑타이 철도역 등은 환승 허브로 조성될 예정임.
- 또한 녹색에너지 차량이 증대될 예정임. 그 중에는 새로운 1,010대의 전기버스, 500대의 전기택시, 20대의 전기 관광버스가 포함됨.
- 철도교통은 2015년에도 여전히 중요한 업무임. 수송능력 10% 증가, 오래된 구간 수리, 화장실 개선 등이 이뤄질 것임. 베이징-허베이 구간에는 쾌속 통근 열차가 추가될 것임.
- 대중교통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업무용 버스 전용 노선을 추진할 것임. 시는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계획을 세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의 도로 안내 표지 정비, 철도역 허브 건설 추진, 핑궈위안(苹果园) 종합 교통 허브 건설 등이 포함됨.
- 시는 공공자전거 시설을 확대하고 서비스 지점을 늘릴 것임. 새로 추가되는 자전거는 1만 대로, 전체 규모는 5만 대에 달함. 또한 공항 주변 등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필요한 종합방안을 발표함.
- 베이징시는 교통체증 해소 정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음. 2015년부터 시는 교통 5개년 규획을 제정하여 <베이징시 택시 관리 조례>, <베이징 자동차 주차 관리 조례> 등을 정리해 법률상의 허점과 현행법상의 수정사항을 보완할 것임.
- 이를 위해 주차관리의 새로운 체계 확립, 주차관리 심사 강화, 거주지역 주차 자율관리 장려, 주차시설 공급 확대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출처:北京日报,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