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을 미래직업으로 활성화’ 32개 지원 프로그램 수립 (독일 베를린市)
등록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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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市는 기술직을 미래직업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32개의 방안으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함. 기술직은 제빵사부터 시스템 전기기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직종을 포괄함.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지원해오던 대책을 통합하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범위한 기술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수립함.
- 이 프로그램은 시 경제기술연구국의 책임 아래 베를린기술인협회·노동통합여성국·교육청소년과학국·도시발전환경국이 공동으로 수립함. 32개의 방안들은 교육, 직업교육, 혁신, 에너지 전환, 도시발전 등의 영역을 아우름.
- 기술직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3만 600개의 기술자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임. 이들 사업장들은 18만 5,000개의 일자리와 1만 개의 직업훈련과정을 갖추고 있음.
- 기술직 없이는 스마트 시티나 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테마를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직은 신기술을 위한 중요한 추진력이라 할 수 있음.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직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와 경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의 소산임.
-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들은 다음과 같음.
- 중소 기술자 사업장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공공기관의 위탁업체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위탁업체 선정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사무를 처리하며, 위탁업체 모집 공고의 기준을 개선하고자 함.
- 에너지 기술, 태양광에너지 기술, 의료기술 등 미래분야에 대한 직업교육 및 재교육 강화에 25만 유로(약 3억 600만 원)를 지원하고자 함.
- 마이스터 자격증을 갖춘 청년 기술자가 사업장을 설립할 경우 지원하는 시 보조금을 강화하여, 매년 50만 유로(약 6억 1,300만 원)씩 예산을 더 책정함.
- 부족한 기술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기술직 이미지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함.
- 초등학교에서부터 기술직에 대한 이해 높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 가치 있는 기술자격증 및 기술학교 졸업장을 얻도록 지원함. 또한 전기 분야의 교육을 위한 외국 체류를 지원함.
- 혁신적인 고용주로서 기술자의 위상을 확립시키고, 책임·능력 있는 여성 기술직 지도자를 확충하고자 함. 그리고 고령의 기술자를 대상으로 직업계승 문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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