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위기 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어린이 110번지의 집’ 모의훈련 실시 (도쿄都)
등록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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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경시청에서는 ‘어린이 110번지의 집’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음. 이 제도는 어린이들이 위험이나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주변에 있는 일반 가정집이나 편의점 등에 뛰어 들어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게 함으로써 돌발·위기 상황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어린이 110번지의 집’은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민간 사업자, 지역자치단체 및 학부모 협의회(PTA; Parent-Teacher Association) 등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며, 경시청에서는 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시청 어린이 110번지의 집 마크’를 만들고 자치단체와 기업, 개인 등에 배부하고 있음.
- 또한 각 지역 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 역시 각자 자신의 심볼 마크를 만들고 어린이를 위기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일반 가정과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음. 각 지역 및 사업자마다 고유의 디자인을 사용하여 본 제도에 참가하는 가정과 점포에 ‘어린이 110번지의 집’의 표지판을 부착하게 됨.
- 도쿄 경시청은 ‘어린이 110번지의 집’ 실천 매뉴얼을 작성하여 각 가정과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음.
- 매뉴얼에는 표시판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해당하는, 눈에 띄는 위치에 부착되어야 하며 언제든지 누구라도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가족과 직원에게도 설명을 해 두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 또한 평소 지역의 범죄 발생 상황이나 수상한 사람에 대한 정보 등을 알아두기를 권고하고 있음.
- 도쿄都 청소년·치안 대책본부는 올해부터 3개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110번지의 집’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함.
- 2014년 모의훈련은 9월 둘째 주 토요일 도쿄都 네리마區 어린이 30명과 어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음.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 범죄에 관한 강연회와 롤플레잉(role playing) 훈련이 포함되었음.
- 롤플레잉 훈련에서는 어린이가 거리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는 모의 상황을 설정함. 위험에 처한 어린이는 가까운 ‘어린이 110번지의 집’에 뛰어가야 하며 성인 참여자는 갑작스런 상황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고 경찰에 내용을 통보하는 것이 모의훈련의 내용임.
- 도쿄都는 올해 안으로 아다치區에서도 같은 내용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110번지의 집’ 모의훈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
http://www.metro.tokyo.jp/INET/OSHIRASE/2014/09/20o94400.htm
https://www.police.pref.kanagawa.jp/mes/mesd0129.htm
http://www.keishicho.metro.tokyo.jp/seian/bouhan/kodomo110/kodomo11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