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추가 보조사업 실시 (도쿄都)
○ 도쿄都는 스마트 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해, 그동안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가정의 스마트화, 마을 만들기와 연계한 분산형 전원 도입 등을 추진하여 왔는데, 2014년부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새로운 보조사업 세 가지를 추가하여 실시함. 이 세가지 보조사업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맨션) 에너지 관리 시스템(MEMS) 도입 지원, 중소 의료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창출 기기(태양광전지 및 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칭함) 등 도입 지원,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자동차 등 구입 지원임. 이 보조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시행될 예정임.
- 먼저 MEMS 도입 보조금의 대상자는 집합주택 관리조합 또는 소유자로, 도쿄都 보조금을 신청하기 전에 먼저 정부에서 실시하는 “스마트 아파트 도입 가속화 추진사업(이하 정부 보조)”에 신청하여 보조금 교부 결정을 받아야 함. 또한 아래 조건을 만족시켜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수는 MEMS 도입 경비의 최대 50%(정부 보조 포함)임.
- 보조 조건은 1) MEMS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통해 소비전력량의 10%를 삭감할 것, 2) 전력수급이 어려워 전력회사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전력 사용을 자제할 것, 3) MEMS 에너지 관리 개시 후 2년간의 전력사용량 등에 관련된 정보를 都가 요청한 경우 제공할 것 등임.
- 사업자 지원의 첫 번째 대상자는 중소규모 의료‧복지시설(병상 수 200개 미만의 병원 또는 이용정원 28명 이상 200명 미만의 복지시설)임.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창출 기기설치 및 에너지 관리를 실시하려는 ESCO사업자를 대상으로 함. 보조금액은 설치에 필요한 경비의 2분의 1로, 최대 1억엔(약 10억원)까지 지원하며,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서는 킬로와트당 2만엔(약 20만원)을 지원함.
-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은 1) 都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하는 코제너레이션 (Co-generation: 연료전지 등) 시스템을 도입할 것, 2) 보조대상 시설의 최대수요전력을 5% 이상 감소할 것, 3) 보조대상 공사 후 2년간, 발전효율 및 배열(排熱) 이용율 실적에 관해 보고서를 제출할 것 등임.
- 세 번째 보조 사업은, 중소·개인 사업자 또는 이들과 리스 계약을 체결한 리스 사업자가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는 V2B(Vehicle to Building)시스템(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전기자동차의 축전지를 충전해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시간대에 축전지 전력을 빌딩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자동차 구입 혹은 시스템의 설치비용을 지원함.
http://www.metro.tokyo.jp/INET/BOSHU/2014/06/22o6u1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