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장기 활동보조 프로그램, “Long Term Care” 시행 (뉴욕市)
○ 장기 간병(Long Term Care)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가정 방문형 장애 및 노인 고령자 보조 프로그램으로 주로 고령의 시민 중 가족이나 보호자가 돌보기 어려운 경우, 혹은 모든 연령층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보조 프로그램임. 서비스의 유형은 의료 서비스가 포함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뉘고, 옷 입기, 목욕, 용변 등과 같은 일을 돕는 일상생활보조(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s)와 쇼핑, 빨래나 청소, 식사준비 등과 같이 특별한 기구나 이동이 필요한 활동 보조(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s)로 세분화됨.
- 이 프로그램은 요양시설이나 기타 의료기관으로부터 보호나 치료, 간병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메디케이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정부 보조 의료보험) 대상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됨. 장기 간병의 서비스 프로그램은 크게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나눔.
- 개인 활동 보조(Personal Care: Medicaid –Funded Home Care) :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에서 수혜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보조하는 것으로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걷기, 식사준비, 목욕, 화장실 사용 등을 보조하는 서비스임. 각 지역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음.
- 의료서비스 프로그램(Managed Long-Term Care Program) :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왕진 프로그램, 물리치료 등을 메디케이드 대상자를 기준으로 제공하되, 장기간의 의료서비스나 장기치료(Long Term Care) 대상자가 될 수 없는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기간 제공되는 서비스임.
- 생활보조 프로그램(Assisted Living Program) : 장기적인 가정서비스, 의료상담 등을 시행함.
- 가정 간병 프로그램(Care-at-Home Program) : 장애정도가 심각하여 전문기관이나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서비스는 가정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함.
- 장기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Long Term Home Health Care Program) : 뉴욕州에서 지원 및 관리하는 장기적인 의료보조시스템으로 특정 대상자들을 정하여 의무적으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도록 함.
- 상기 프로그램들은 치명적인 뇌손상 환자인 경우는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아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8∼64세 사이의 뉴욕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음. 저소득층 가정에서 요양원이나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앞으로 증가하는 노령인구와 뇌질환 환자를 부양해야 하는 가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음.
-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 전문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보강과 뉴욕시와 주정부, 연방정부 차원의 협력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http://www.nyc.gov/html/hra/html/services/long_term_car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