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식재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많이 배출하는 나무 주의 (베를린市)
등록일: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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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포츠담에 있는 첨단지속가능성연구소(Institute for Advanced Sustainability Studies in Potsdam, Germany)는 베를린市와 함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많이 배출하도록 하는 특정 환경이 무엇인지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최근 도시 가로수로 쓰이는 나무 중 일부는 광합성 과정에서 오존을 형성하는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가로수 선정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연구소는 오존생산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방법과 나무 종류별 VOC 생산이 높은 나무를 연구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내용에 의하면, 니사(Nyssa)나무는 자작나무보다 15배 이상의 VOC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햇볕이 많이 드는 도시의 경우, 더욱 많은 오존을 생성한다고 함.
- 연구소는 기존의 VOC를 많이 발생하는 나무를 다른 나무로 대체하는 방법은 현명한 방안이 아니지만, 새로운 나무를 고를 시에는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배기가스 배출이 많은 지역에서 VOC를 많이 배출하는 가로수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강조함.
http://www.citylab.com/weather/2014/06/not-all-tree-planting-programs-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