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都의 하수도 시설은 1,300만 도민의 생활을 지탱하는 주요 인프라 시설로 20개소의 수질 정화 시설과 87개소의 펌프시설, 그리고 약 16천km 하수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하수도 시설의 운영을 위해서는 연간 9.8억kWh의 전력 에너지 소비가 요구되는데 이는 도쿄도내 연간 전력 사용량의 1%에 해당하는 양으로써, 하수도 시설 운영은 도내 전력 소비의 최대 수요처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음.

•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으로 인한 발전소의 피해와 원자력 발전의 중지 등으로 전력 요금이 상승하고 비상용 전력 확보가 어렵게 됨에 따라 하수도 시설의 에너지 절감 대책이 요구되어 왔음.

• 이에 도쿄都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전력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키기 위한 “스마트 플랜 2014”를 수립하게 됨.

- "스마트 플랜 2014”는 하수도 시설에서의 총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24년까지 2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①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② 에너지 절감 확대 추진, ③ 에너지 스마트 매니지먼트 도입, ④ 에너지 위기관리대응 강화의 4가지 기본 방침으로 이루어져 있음.

•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 하수도 시설의 공간을 활용하여 메가와트(MW) 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하고, 펌프시설에는 분산형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추가적으로 도입함. 수처리시설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한 덮개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여 설치 비용을 절감함. 또 신기술 개발을 통해 슬러지 소각 시의 저온 폐열을 활용한 발전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하수도 사업에서 가능한 한 에너지를 자발적으로 비축할 수 있도록 함.

• 에너지 절감 확대 추진 : 초저함수율형 탈수기로 수분량을 한층 더 감소시킨 슬러지를 소각하여 발전하는 에너지 자립형 소각시스템을 도입함. 그리고 지금까지의 고도처리에 비해 동등한 수질과 2배 이상의 전력 감소가 가능한 신형 고도처리 기술을 도입함.

• 에너지 스마트 매니지먼트 도입 : 수처리에서 슬러지 처리에 이르는 일련의 시스템 속에서 지금까지의 개별 시설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광역적인 관점에서 물 처리에서 슬러지 처리까지의 시설 전체 처리 공정을 통한 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달성함.

• 에너지 위기관리대응 강화 : 수질 정화시설과 펌프 시설에 비상용 발전 설비를 확충하고 분산형 전원을 도입함. 또한 재해발생으로 연료 확보가 곤란한 상황에 대비하여 수질 정화시설 간 연료탱크를 상호 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

http://www.metro.tokyo.jp/INET/KEIKAKU/2014/06/70o66100.htm

http://www.metro.tokyo.jp/INET/KEIKAKU/2014/06/DATA/70o6610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