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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간콘텐츠

콘텐츠 중심 창조적 문화도시 발전방향

등록일: 
2014.04.10
조회수: 
2066
권호: 
2014년03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이병민(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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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2014 03 issue02.pdf (589.17 KB)
콘텐츠 중심 창조적 문화도시의 발전방향

21세기는 기존의 제조업 중심 경제의 발전에 이어 창의력·상상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발전 키워드 또한 소위 ‘포드주의’로 대변되던 대량생산에서 정보, 혁신, 지식을 거쳐 ‘상상력’이 중심이 되는 창조경제라는 화두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경제 패러다임의 기저에는 ‘문화’와 삶의 중요성이 기반이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문화산업의 발전방향과도 연관이 있다.

이는 제조업에서 감성 기반 창조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시대로의 진화를 의미하는데, 창의성과 콘텐츠 시대로의 이행과 함께 정책적으로는 소비자이자 생산자, 수요자인 국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문화적 삶의 질이 지역과 공간을 배경으로 점차 중요해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특히, 문화도시와 관련하여 ‘콘텐츠’를 고려한다는 것은 발전인자로서의 ‘창의성’을 고려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다양한 도시의 보유 콘텐츠가 산업화할 경우 타 산업들보다도 공간상에서 사회적 관계를 통한 문화적 소양의 근거리 네트워크가 무엇보다도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도시의 중심이 되며 주축인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이는 도시의 집적성을 높이면서, 단순한 수익구조 창출 이외에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창조하며,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전통문화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화도시는 그 자체가 살아있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문화도시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콘텐츠와 산업, 하드웨어로서의 시설, 소프트웨어로서의 프로그램, 이러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운용하는 주체, 문화인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이에 더하여 최근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산업기반 콘텐츠들의 풍성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의 역사와 전통, 최근의 산업발전으로 인한 성과물의 창출, 새롭게 대두되는 공공디자인과 도시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창조적 문화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향에 맞추어 서울시 내에서 콘텐츠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첫째, 콘텐츠 생태계가 중심이 되는 창조적 문화도시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서의 창의적 자산을 확충하고, 구성원들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둘째, 다양한 구성요소들 간의 관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사회생태계(social ecology)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연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순환과 피드백을 전제로 한 자기 조절 및 순환, 생산적 관점의 독창성을 창조적 서울시라는 특정 문화도시에 접목하려는 노력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들이 필요하다.다섯째, 부가적으로 생태계의 구성 인자들 간의 거버넌스 관계가 중요하다.

21세기는 기존의 제조업 중심 경제의 발전에 이어 창의력·상상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발전 키워드 또한 소위 ‘포드주의’로 대변되던 대량생산에서 정보, 혁신, 지식을 거쳐 ‘상상력’이 중심이 되는 창조경제라는 화두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경제 패러다임의 기저에는 ‘문화’와 삶의 중요성이 기반이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문화산업의 발전방향과도 연관이 있다.

이 는 제조업에서 감성 기반 창조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시대로의 진화를 의미하는데, 창의성과 콘텐츠 시대로의 이행과 함께 정책적으로는 소비자이자 생산자, 수요자인 국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문화적 삶의 질이 지역과 공간을 배경으로 점차 중요해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특히, 문화도시와 관련하여 ‘콘텐츠’를 고려한다는 것은 발전인자로서의 ‘창의성’을 고려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다양한 도시의 보유 콘텐츠가 산업화할 경우 타 산업들보다도 공간상에서 사회적 관계를 통한 문화적 소양의 근거리 네트워크가 무엇보다도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도시의 중심이 되며 주축인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이는 도시의 집적성을 높이면서, 단순한 수익구조 창출 이외에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창조하며,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전통문화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 화도시는 그 자체가 살아있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문화도시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콘텐츠와 산업, 하드웨어로서의 시설, 소프트웨어로서의 프로그램, 이러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운용하는 주체, 문화인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이에 더하여 최근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산업기반 콘텐츠들의 풍성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의 역사와 전통, 최근의 산업발전으로 인한 성과물의 창출, 새롭게 대두되는 공공디자인과 도시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창조적 문화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향에 맞추어 서울시 내에서 콘텐츠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첫째, 콘텐츠 생태계가 중심이 되는 창조적 문화도시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서의 창의적 자산을 확충하고, 구성원들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둘째, 다양한 구성요소들 간의 관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사회생태계(social ecology)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연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순환과 피드백을 전제로 한 자기 조절 및 순환, 생산적 관점의 독창성을 창조적 서울시라는 특정 문화도시에 접목하려는 노력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들이 필요하다.다섯째, 부가적으로 생태계의 구성 인자들 간의 거버넌스 관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