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의 폭설대응 방안 연구: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등록일:
2014.04.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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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시 주민 피해 현황
폭설 발생 시 교통사고 부상자 및 낙상 환자 증가
- 적설량이 많을수록 서울시의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늘어나는 양상
-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시에서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평균 79.4명/1,000㎞로 전국 평균 52.0명/1,000㎞에 비해 많음.
-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2010년 질병외 환자 중(사고로 인한 환자) 낙상환자의 비율이 21.0%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기간 중 최고를 기록
폭설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 곤란
- 동절기 30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은 최대 폭설이 발생한 2010년에 전국 기준 10.6%로 2009년의 12.2%, 2011년의 11.3%에 비해 낮음.
- 서울의 응급환자 이송서비스 이용자수도 2008년에 비해 2009년에 35,925명이나 급증한 반면, 2010년에는 6,579명이나 급감(2011년에는 5,664명 증가)
폭설 시 잔설 발생량의 15~30%만 반출, 이면도로의 잔설은 대부분 미반출
- 2010년 1월 4일 폭설 당시 잔설 발생량의 14.8~29.7%(추정)만 반출됨. 이는 이면도로의 잔설이 대부분 반출하지 못했다는 의미
- 이면도로는 차선이 분리되지 않는 생활권 도로로 정의되며 총 연장이 6,346.7㎞로 서울시 도로 중에서 77.6%를 차지
- 서울시는 20㎝ 이상 적설 시 20만톤 이상의 처리 수요가 발생함. 운반용량을 2,000톤/회로 추정하면 적절한 시간 내 처리는 어려운 실정
- 제설차량은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에 진입하기도 어려운 실정임. 이면도로용 소형제설장비는 국가차원에서 개발 연구가 이제 시작되어 신속하게 보급되거나 지원되기 어려운 실정
- 자치구 제설작업인원 2,873명이 관할도로 7,723㎞를 제설할 경우 1인당 1회 10시간 이상 제설이 필요
- 따라서 신속한 이면도로 인력제설 지원도 어려운 실정
- 장비 및 인력 측면에서 서울시의 신속한 이면도로 제설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취약지 중심의 집중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인력지원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