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종간콘텐츠

고령친화산업의 부상과 육성 방향

등록일: 
2014.03.05
조회수: 
2477
권호: 
2014년02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문혜선(산업연구원 소재생활친화산업팀 연구위원)
다운로드
PDF icon 2014 02 issue02.pdf (793.43 KB)
고령친화산업의 부상과 육성 방향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국가 중 하나로서 2020년에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에는 만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신규 산업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고령자 수요에 기반한 기존 시장의 확대를 통해 산업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기회 요인을 제공한다.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산업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특히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령화에 대한 대처는 고령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령친화산업의 대상은 고령자를 포함하여 고령화에 대비한 모든 수요로 정의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렇게 볼 때, 고령친화산업의 범위는 “고령자 또는 향후 고령화로 인해 예상되는 신체적ㆍ경제적ㆍ사회적 기능 저하를 보완하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제품 및 서비스”로 정의될 수 있다.

고령화사회로의 변화에 있어서 베이비부머 세대('55년~'63년 출생자)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주역이면서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는 주요 계층으로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산업 인력 구조의 변화, 소비패턴 및 시장환경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2011)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과 그 이전 및 이후 세대들은 고령친화산업에 대해서도 상이한 수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들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주로 신체적 기능 및 건강 저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가장 높아 노인장기요양산업, 건강관리 및 식품 서비스, 고령친화 의약품 산업 등에 주요 수요 기반이 있는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경제적 안정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신체 건강 저하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요가 높다. 미래의 고령화에 대비한 베이비부머 이후의 세대들은 자산관리를 통한 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고 이외에도 문화 및 여가 등에 대한 수요가 높다.

노인장기요양산업의 경우 전 연령대에 수요가 높고 공익성도 높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국가 차원의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 수요에 바탕을 두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개발함으로써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공익성은 낮지만 베이비부머 및 그 이후의 세대를 중심으로 하여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노후준비 관련 보험 및 금융산업, 고령자 주택 산업, 고령자 여가 및 관광산업 등에 대해서는 공공성이 낮기 때문에 국가가 직접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젊은 층의 수요에 대비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다각화된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관리 서비스, 고령친화 의약품 등 건강관리 및 질병 치료와 관련된 산업은 수요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현재의 고령층이 주요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고령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되는 구체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국가 중 하나로서 2020년에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에는 만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신규 산업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고령자 수요에 기반한 기존 시장의 확대를 통해 산업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기회 요인을 제공한다.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산업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특히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령화에 대한 대처는 고령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령친화산업의 대상은 고령자를 포함하여 고령화에 대비한 모든 수요로 정의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렇게 볼 때, 고령친화산업의 범위는 “고령자 또는 향후 고령화로 인해 예상되는 신체적ㆍ경제적ㆍ사회적 기능 저하를 보완하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제품 및 서비스”로 정의될 수 있다.

고령화사회로의 변화에 있어서 베이비부머 세대('55년~'63년 출생자)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주역이면서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는 주요 계층으로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산업 인력 구조의 변화, 소비패턴 및 시장환경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2011)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과 그 이전 및 이후 세대들은 고령친화산업에 대해서도 상이한 수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들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주로 신체적 기능 및 건강 저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가장 높아 노인장기요양산업, 건강관리 및 식품 서비스, 고령친화 의약품 산업 등에 주요 수요 기반이 있는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경제적 안정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신체 건강 저하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요가 높다. 미래의 고령화에 대비한 베이비부머 이후의 세대들은 자산관리를 통한 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고 이외에도 문화 및 여가 등에 대한 수요가 높다.

노인장기요양산업의 경우 전 연령대에 수요가 높고 공익성도 높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국가 차원의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 수요에 바탕을 두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개발함으로써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공익성은 낮지만 베이비부머 및 그 이후의 세대를 중심으로 하여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노후준비 관련 보험 및 금융산업, 고령자 주택 산업, 고령자 여가 및 관광산업 등에 대해서는 공공성이 낮기 때문에 국가가 직접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젊은 층의 수요에 대비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다각화된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관리 서비스, 고령친화 의약품 등 건강관리 및 질병 치료와 관련된 산업은 수요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현재의 고령층이 주요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고령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되는 구체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