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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서울시 오피스 빌딩의 부분매매형태의 거래에 관한 연구

등록일: 
2014.01.21
조회수: 
2262
저자: 
고현림, 김연수, 신종칠
발행일: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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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딩 투자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이런 이유에서 오피스 빌딩 시장에서는 오피스 빌딩의 일부분이나 몇 개의 층을 거래하는 부분매매거래 형태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 빌딩의 부분매매의 경우 빌딩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의 부족, 권리의 제한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전체매매에 비해 투자금액 규모가 작고, 상대적으로 투자적 목적을 달성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서울의 오피스시장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매매가 아닌 부분매매형태로 거래된 오피스 빌딩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부분매매 중 불완전한 소유권 형태에 해당하는 공동소유를 제외하여 완전한 소유권의 대상이 되는 구분소유권 매매를 부분매매로 한정하고, 2000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거래된 507개의 오피스 빌딩 매매자료를 이용하여 오피스 빌딩의 입지적 특성, 빌딩특성, 거래시기 특성, 거래자 특성 등의 독립변수들이 부분매매거래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로짓모형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결과 입지적으로는 강남에 입지하고, 프라임 등급이고, 매도자가 투자목적을 가지고, 간접투자활성화시기인 경우에 부분매매거래형태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