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해 시정부차원의 가정배달급식 서비스 시행 (뉴욕市)
등록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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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市 노령국(Department of Aging)은 시예산으로 60세 이상의 시민 중 가정에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 “Home-Delivered Meal Program(가정배달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음.
- 서비스의 유형은 2가지로 대상이 되는 노인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배달해 주거나, 아니면 주 2회 신선한 식사를 냉동상태로 배달해주는 것임.
- 수혜자가 특정 질병이나 HIV/AIDS 등과 같은 희귀 특수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는 시정부가 아닌 God's Love We Deliver(뉴욕市, 허드슨 카운티, 뉴왁, 뉴저지 지역의 특수질병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적합한 식사를 배달해주는 비영리기관)를 통해 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음.
- 뉴욕市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중 16,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과 추가적으로 필요한 세대에게는 유사한 프로그램과 비영리기관들이 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음.
- 뉴욕市는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맛도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케이터링(catering) 전문가들을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음.
- 그 결과 최근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2009년과 대비하여 전반적인 만족도는 5%, 맛에 대해서는 2%, 메뉴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3%, 식사 양은 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배달 시간의 적절성, 메뉴에 대한 정보 제공은 2009년과 대비하여 6% 더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전역에서 이와 같은 식사보조 프로그램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민간 및 비영리단체에서 기금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것인 반면, 뉴욕市의 프로그램은 시정부차원에서 저소득층 노인, 특히 독거노인과 의료서비스를 온전하게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 뉴욕市 노령국에서는 식사와 관련된 프로그램 외에도 대학, 도서관 등과 연계한 가정 방문 노인 교육프로그램인 “In-home Education Service”와, 외출 보조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