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강 연안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도시형 장터, 마르쉐 개최 (도쿄都)
등록일:
2013.09.16
조회수:
2104
○ 스미다강(隅田川) 르네상스는 에도시대 도쿄都의 꽃이라고 불렸던 스미다강의 활기를 현대에 되살려 수변도시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음. 도쿄都는 스마다강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수변공간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도시형 장터, 마르쉐를 개최할 예정임.
- 에도시대부터 스미다강은 물류거점으로서 시민들의 생활과 경제의 장임과 동시에, 예술·문화의 발신거점으로 도시의 활력을 이어나갔지만, 고도 경제성장기 이후 물류기능이 육상교통으로 전환되고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수질이 악화되면서 점차 관심을 잃어 갔음.
- 도쿄都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수변구역 정비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활성화하기에는 개선의 여지가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남.
- 도쿄都는 수변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미다강 주변 지자체와 연계하여 2011년 7월 “스미다강 르네상스 추진협의회”를 설립하고, 스미다강을 중심으로 수변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스미다강 르네상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
스미다강 르네상스 로고
- 이번에 스미다강에서 민간사업자를 통한 선진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실험의 일환으로 스미다강 수변공간에서는 일본 최대 규모인 “태양의 마르쉐: 먹고, 사고,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형 마르쉐”(太陽のマルシェ~食べる・買う・学ぶ・体験することができる新しい都市型マルシェ~)가 개최됨.
- 태양의 마르쉐에서는 스미다강 수변공간에 농가 직거래시장(farmer’s market)과 함께, 휴식과 수확체험을 위한 워크숍 공간을 설치하여 도쿄도민들이 수변공간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 마르쉐는 2013년 9월 14일(토)부터 매주 둘째주 토·일에 개최되며, 개최 장소는 츠키시마제2아동공원(月島第二児童公園)과 스미다가와테라스(隅田川テラス)임.
태양의 마르쉐 홈페이지
태양의 마르쉐 개최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