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디자인 매뉴얼, “Shaping the Sidewalk Experience 2013” 발표 (뉴욕市)
○ 뉴욕市 도시계획국은 도시 가로 공간 디자인에 대한 지침인 「Active Design Guideline」(http://www.nyc.gov/html/ddc/html/design/active_design.shtml)의 연장선에서 실질적인 보도 디자인 가이드북인 「Active Design : Shaping the Sidewalk Experience(보도 경험의 형상화 : 액티브 디자인)」과, 공공 공간으로서의 보도의 네트워킹 측면을 사례조사하고 연구한 「Tools and Resources : Shaping the Sidewalk Experience(보도 경험의 형상화 : 도구와 자원)」 등 두 권의 보도 디자인 매뉴얼을 최근 발표함.
- 도시 내 가로공간은 우선적으로 도시 교통을 책임지는 기관의 계획에 따라 그 내용이 결정되지만, 이번에는 역동적인 보행공간을 만든다는 목표 하에 정책결정자들, 도시계획가, 도시설계자, 건축가, 조경 전문가, 지역 상인들이 모두 참여하여 보도 디자인 매뉴얼을 만듦.
- 뉴욕市 도시계획국에서는 보행공간을 ‘보행자들의 방’이라고 표현하고, 사면 공간, 즉 캐노피, 바닥면, 도로 측과 건축물 측을 조화롭게 디자인하는데 초점을 둠. 보행공간 디자인은 경험에 인해 형상화되고, 그렇게 형상화된 공간은 물리적 공간의 구성요소들을 만들어내며, 이를 토대로 규제와 정책을 만들어감.
- 뉴욕市는 시민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시민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여기고, 가로공간의 각 면의 디자인에서 중요시 되어야 하는 요소들을 다음 그림과 같이 정리함. 또한 토지이용에 있어서 각 면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함께 서술하고 디자인 사례나 방법을 그림으로 볼 수 있도록 함. 기존의 디자인 지침이나 설계 매뉴얼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사면에 대한 조화롭지만 개별적인 디자인 접근을 시도한 것이 색다름.
- 사전 조사 및 연구에서 시행된 가로 디자인 사례수집과 보행자 설문을 통해 용도지역별 디자인 지침과 디자인 요소를 강조할 수 있음. 설문 조사는 다음 그림과 같이 지역 위치도를 포함하여, 용도, 보행자가 느끼는 만족도, 구체적인 수치는 물론 정성적인 보행자의 생각을 수집하는 내용 등으로 이루어짐.
http://www.nyc.gov/html/dcp/html/sidewalk_experience/index.shtml
http://www.nyc.gov/html/dcp/pdf/sidewalk_experience/active_design.pdf
http://www.nyc.gov/html/dcp/pdf/sidewalk_experience/tools_resources.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