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아이를 돌볼 경우 ‘육아 돌보미’ 지원 (프랑스 리옹市)
등록일: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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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市에서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돌보고 싶어 하는 가족의 경우는 직접 ‘육아 돌보미’를 고용하거나(사회보장국에서 비용을 지원하는데 여러 가지 가족상황, 아이의 수, 편부모 가정, 실업자 부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됨), 市에서 채용한 ‘육아 돌보미’를 신청하여 아이를 돌보게 할 수 있음. 현재 리옹에서는 0~6세 사이의 유아 중 27%가 이러한 ‘개별 돌봄’ 서비스의 수혜자임.
- '개별 돌봄’의 경우, 120시간 이상의 교육과 자격증을 받은 ‘육아 돌보미’들이 맡게 됨. ‘육아 돌보미’는 해당 가정에서 1명부터 4명까지(형제가 여럿인 경우) 동시에 돌볼 수 있음.
- 부모와 ‘육아 돌보미’ 사이에 직접 채용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근무요일 및 총 근무시간과 휴가, 보수 등에 대해서 서면계약서를 작성해야 함. 이 경우에 부모는 아동복지국에 채용 사실을 신고하고, 그에 따라 사회보장국의 지원금을 받음. 市 당국에서는 부모들을 위해 믿을 만한 프리랜서 육아 돌보미 명단을 市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음.
- 리옹市에서 직접 채용한 ‘육아 돌보미’들은 영아교육 도우미 부서 소속으로, 전문직 육아돌보미의 지위를 보장받은 정규직임. 市의 ‘육아 돌보미’는 주 4회는 아이의 가정으로 출근하되, 주 1회는 근방의 어린이집으로 출근하여 그 주의 활동내용을 보고하고, 어린이집으로부터 다음 주에 돌볼 아이를 배정받음.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장난감이나 재료들은 어린이집의 것을 대여해 사용하기도 함.
http://www.lyon.fr/actualite/enfance-et-education/recrutement-dassistantes-maternell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