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야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최첨단 친환경 놀이터 확대 설치 (파리市)
◦파리市에는 이미 동네마다 놀이터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집 근방에서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2,000여 개에 달하지만, 파리市는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놀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더욱 늘리기 위해 큰 공원과 뱅센 숲, 불로뉴 숲 등 600여 곳에 뜀틀, 미끄럼틀, 모래놀이, 시소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음.
–지금까지 파리市의 어린이 놀이터 담당자는 단 1명이었지만, 어린이의 야외활동을 장려하고, 좀 더 어린이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놀이공간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인원을 충원한 후, 최첨단 친환경 놀이터를 확대 설치하고 있음.
•장애아동의 놀이 수요에도 파리市는 관심을 갖고, 몇몇 놀이기구 제작자들에게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쓸 수 있는 혁신적인 놀이기구의 제작을 의뢰함.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탄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소나 회전기구 등임.
•재료 선택에도 신경을 써서, 전통적으로 친환경적인 재료인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를 많이 설치함. 19區의 플랑드르-탕헤르-모로코 공원에는 나무로 만든 육교도 설치함.
•소리 나는 놀이기구나 하이테크 놀이기구도 역시 실험중임. 15區의 조르주 브라셍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음악소리 나는 놀이기구와 함께 춤을 출 수 있도록 꾸밈.
•파리市는 우선 자치구의 새로 조성되는 새로운 녹지공간마다 그 기획 단계부터 놀이공간을 준비하도록 하고, 市에서 예산이 준비되는 대로 그 공간을 놀이기구로 채우는 방식으로 놀이공간을 늘리고 있음. 파리市는 단순한 놀이 제공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그 공간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공간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음.
파리 7區 오르세 미술관 근처에 설치된 놀이판
파리 1區 레얄(Les Halles) 광장에 설치된 모험놀이 기구
파리 15區 앙드레 시트로앵 공원에 설치된 청소년용 탁구대
파리 20區 벨빌에 설치된 어린이용 인공암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