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혼잡통행료 도입 준비 (미국 샌프란시스코市)
등록일: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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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10년 내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市 교통국은 샌프란시스코 중심부를 출입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최근 교통혼잡 완화에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임.
- 혼잡통행료는 샌프란시스코 중심부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FasTrak이나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는 감시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징수 가능함. 샌프란시스코市 교통계획과는 혼잡통행료 징수지점을 통행할 때마다 3달러(약 3,400원) 통행료 징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렇게 징수된 혼잡통행료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임.
- FasTrak은 전자 통행료 징수시스템(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으로 차량 내 장치인 차량태그, 차량 감시카메라, 송수신 안테나로 구성되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내 Bay Area 지역의 다리 및 모든 고속도로에서 사용되고 있음.
- 혼잡통행료 도입 문제는 Bay Area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었으나 운전자들과 정치인들의 반대로 그동안 도입이 무산되었음. 그러나 최근 차량과 보행자 간의 빈번한 충돌사고로 인해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교통체증이 증가함에 따라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지고 있음.
- 市 교통국은 곧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입법기관과 혼잡통행료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샌프란시스코市 교통 체증
http://www.bayareafastrak.org/vector/static/about/index.shtml
http://www.wnyc.org/blogs/transportation-nation/2013/jun/11/san-francisco-eyes-congestion-pri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