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소재 기업들과 연계하여 재해·방재 문제 공동 대처 모색 (미국 샌프란시스코市)
등록일:
2013.07.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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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市는 재해 발생 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가진 유용한 자원(차량, 기술, 인력)을 함께 사용할 목적으로 市 소재 기업들과 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샌프란시스코市는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기업들과 재해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히, 효과적으로 재해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러한 노력은 이 지역의 공동체를 보다 강화하고, 상생하는 모델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 市는 이미 숙박공유서비스업체인 Airbnb를 통해 태풍 Sandy와 같은 재해 발생 시 재해민과 임시 거주지를 제공해줄 개인을 연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업데이트하였으며, 향후 Zipcar(시간제 렌터카 기업), Airbnb(세계 최대 숙박공유서비스 업체), Taskrabbit (잡일 공유서비스업체) 등의 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해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서비스 및 공구, 필요 인력이 재해 현장에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 이러한 노력은 Bay share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Bay share 프로그램은 Bay 지역을 보다 살기 좋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임. 이러한 문화는 경제적 자원, 사회 이슈, 환경문제 등을 함께 공유하는 정신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정신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협력의 바탕에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었음.
- 또한, 지역주민들도 초대형 재해 발생에 대비한 훈련 상황에서 SNS를 활용하여 또 다른 시민들에게 재해 경보 발령을 신속히 확산시키는 모습은 자발적 공동체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음.
- 시, 기업, 개인 등이 상생하는 사회기반을 만들고 재해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협력을 모색하는 과정은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임.
지진과 같은 초대형 재해 대응훈련에 참여한 샌프란시스코의 재해 대응팀과 협력업체의 모습
http://www.sfmayor.org/index.aspx?recordid=333&page=941
http://www.bayshare.org/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