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미국 위싱턴 D.C.)
등록일:
2013.06.17
조회수:
1366
- 위싱턴 D.C.에서 시행되고 있는 ‘Capital Bikeshare’(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목적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가 발표됨.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승용차 이용 대체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아니면 대중교통 이용의 보조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됨.
- 현재 1,650여 대의 자전거와 175개의 자전거 대여소로 운영되고 있는 워싱톤 D.C.의 자전거 공유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용자의 대부분이 3km 미만의 통행에 자전거를 이용하였으며 오직 4% 이용자만이 승용차 대신 자전거로 통행수단을 변경하였다고 밝힘. 이러한 결과는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으로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였음을 보여줌.
<표본 2,814명으로부터 설문 조사된 평균 통행거리 비율(88% 이상이 약 3km 미만의 통행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
<자전거 이용 이전의 교통수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2%의 이용자가 대중교통 또는 도보를 이용하였으며 개인 승용차 이용자는 오직 4%에 불과함)>
- 또한, 자전거 이용목적에 대한 설문에서는 대부분이 목적지가 대중교통이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또는 자전거를 이용 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응답하여 자전가가 대중교통 이용의 연장선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러한 조사결과는 다른 도시의 자전거 공유프로그램의 목표 설정 시 도움이 될 수 있음.
- 자전거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통행의 만족도가 개선되었으며 통행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함.
(www.theatlanticcities.com/commute/2013/05/capital-bikeshare-hasnt-taken-many-cars-road-s-ok/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