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중국 및 아시아 기업을 위한 기업특구 지정 (런던市)
등록일:
2013.06.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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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市는 2013년 5월 런던 동부의 항구지역인 로얄 알버트 독(Royal Albert Dock)을 2022년까지 중국과 아시아 기업을 위한 영국 최대 규모의 기업특구(Enterprise Zone)로 조성할 것이라 발표하였음. 이 기업특구 지정은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ABP가 이 지역에 10억 파운드(약 1조 7,7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임.
- 이번 투자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영국에 직접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로, 23만 제곱미터의 업무시설과 30만 제곱미터의 주거, 상업 및 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임.
- 이 기업특구는 금융산업, 첨단산업,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및 아시아 기업들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의 거점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1단계가 완료되는 2017년부터 중국 및 아시아의 여러 기업이 입주할 예정임.
- 현재 런던에는 두 개의 기업특구가 있으며, 런던市는 기업특구 지정 시 각종 세금 면제와 행정 편의 제공 등 개발회사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음.
- 런던市는 이번 기업특구 지정을 통해 2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측면에서 매년 2,300만 파운드(약 407억 원)의 세수가 발생하고, 조성 완료 시점까지 영국 경제에 60억 파운드(약 10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기업특구 조성 조감도>
(www.london.gov.uk/media/mayor-press-releases/2013/05/mayor-announces-1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