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市는 2010년과 2011년에 ‘국제 축제 및 문화행사 협회(International Festival and Events Association)’에 의해 세계 최고의 축제 및 문화도시로 선정됨. 市는 창의와 문화의 세계 중심지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창의적인 도시: 문화 정책 초안’(Creative City: Cultural Policy Discussion Paper)을 발표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2013년에 도시 문화정책을 수립할 계획임.

• 지난 3월 25일 발표된 문화정책 초안은 ① 문화활동 접근성 향상 및 문화시장 개척, ② 새로운 창작활동 참여 경로, ③ 창작 경제 활성화, ④ 문화와 창작 표현을 통한 도심 구역 조성, ⑤ 큰 구상을 위한 파트너십, ⑥ 지속 가능한 발전, ⑦ 지식 공유, ⑧ 세계적 참여 등 여덟 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기초 원칙을 담고 있음.
• 市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시민참여에 기반한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문화생활이 어떤 것인지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온라인(sydneyyoursay.com.au)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의 악기 대여, 야간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어린이집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있음.
• 市는 이와 더불어 일반 시민의 풍부한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문화 및 예술 단체들이 지역사회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안도 구상하고 있음. 즉, 더욱 풍부하고 창의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 등의 창의적인 사람들이 시드니에서 거주하면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법과 지역사회 문화자산들이 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법 등이 고려되고 있음.

- 창작 산업은 시드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의 하나로서, 2012년 한 해에 市에 약 8,200만 달러의 경제적인 기여를 했으며,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4,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2011년 인구 총조사에 의하면, 시드니 도심에는 3만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창작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6년 인구 총조사에 비해 22.2% 증가하였음. 또한, 시드니 시민의 문화행사 참여율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