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 무주택자 정보센터를 통해 긴급주거 서비스 제공 (시드니市)
○ 호주 시드니市의 무주택자 정보센터(Homeless Persons Information Centre)는 매일 평균 약 160명의 긴급주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무주택자 정보센터는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의 1만 5000명 이상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부양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구임. 주요 서비스는 보건 및 긴급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타 사회단체에 의뢰하는 것임.
- 무주택자 정보센터의 무료 전화상담 서비스 및 의뢰 서비스는 198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음. 이용자는 대부분 주거 스트레스, 가족 해체, 가족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며 퀸즐랜드나 빅토리아州로부터 이주한 이들도 상당수에 달함. 센터는 뉴질랜드, 미국, 유럽으로부터도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있는데, 주로 비자가 만료되어 호주에서 추방된 뒤 다시 호주로 복귀하고자 하는 이들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지난 회계연도에 무주택자 정보센터는 5만 8644건의 도움 요청 전화를 받았으며, 이 중 4만 5448건은 당일 밤 숙소가 없어 숙소를 구하는 전화였음. 또한 3만 6879건은 독신자들이었으며 6192건은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구였음. </li></ul></p>
- 무주택자 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시드니의 주거서비스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임대료는 계속 상승해왔고, 어떤 지역의 경우 공공임대주택(Social Housing)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최대 15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임. 단기 공동숙소(Boarding Houses)는 보통 주당 100달러(약 11만 원)로 다소 저렴한 비용을 부과해 왔지만, 이들은 대부분 여행자 숙소(Backpacker Hostels)나 고급 숙소로 전환되어 주당 180~220달러(약 20만~24만 원) 정도가 요구됨. 단기 및 임시 숙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주택자 정보센터는 이용자를 보낼 곳을 찾기가 어려운 형편임.</li>
<li>1, 2, 3월은 무주택자 정보센터가 가장 바쁜 달임.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가계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족해체, 가정폭력, 주택대출금 및 임대료 미납 등으로 숙소를 잃을 위기에 처한 가정이 증가하기 때문임. 특히 가구소득을 1인에 의존하는 세대의 경우 실직 등으로 가족 전체가 주거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짐.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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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무주택자 정보센터 서비스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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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는 2007년 ‘지불 가능한 임대주택 전략’(Affordable Rental Housing Strategy)을 채택해 2030년까지 3000개의 저가 신규주택을 제공하고, 총 주택의 15%를 지불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또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로 주택공급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는 뉴사우스웨일스 주택부(Housing NSW)와 함께 ‘집으로’ (Way2Home)라는 무주택자 지원 서비스 운영을 재정 지원하여 지난 2년 동안 160명의 무주택자에게 장기 숙소를 제공함. 이러한 정책 시행과 아울러 지속적인 무주택자 정보센터의 재정 지원을 통해 일차적으로 노숙을 방지할 계획임. 동시에 뉴사우스웨일스 州정부와 협력해 지불 가능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함. </li></ul></p>
- 市는 또한 민간단체들과 더욱 긴밀히 연계해 무주택자를 방지하고자 함. 예를 들어 무주택자 정보센터는 YWCA에서 운영하는 ‘무주택자 중개 프로그램’(Homelessness Brokerage Program)에 의뢰해 교통비, 임대료, 미납 공과금 등을 지불할 수 있도록 긴급 재정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이 가정으로 다시 복귀하도록 돕고, 필요한 경우 개인 소지품 보관소와 단기 긴급 숙소도 제공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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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kankyo.metro.tokyo.jp/climate/renewable_energy/tokyosolar.html" target="_blank">www.kankyo.metro.tokyo.jp/climate/renewable_energy/tokyosolar.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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