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와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카풀(Car Pool) 확산 (파리市 외)
○유럽에서는 경제위기와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카풀(Car Pool)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 파리와 독일 뮌헨을 중심으로 붐을 이루고 있음. 유럽은 미국 등과 달리 인구가 밀집해 있고 유류비가 비싼 편임.
- 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카풀 서비스인 ‘BlaBlaCar’는 월 40만 건의 카풀 예약을 기록함. 이는 1000대의 프랑스 고속전철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이라고 BlaBlaCar 관계자가 밝힘. 등록된 회원 수는 2009년 10만 명에서 현재는 230만 명에 이름.
- 독일 뮌헨에 기반을 둔 ‘Carpooling.com’은 한 달에 100만 건에 이르는 카풀 예약을 기록하고 있으며 4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음. 운영 원칙과 방식은 BlaBlaCar와 비슷하며 운전자는 자신들이 정한 가격으로 남아 있는 좌석을 제공하되 카풀링(Carpooling) 회사별로 가격 상한선이 정해져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승객은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비용을 결제하며, 회사는 예약에 따른 수익을 얻는 구조로 되어 있음. 현재 카풀링 회사는 연 130만 달러(약 14억 50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음.</li></ul></p>
- BlaBlaCar나 Carpooing.com 모두 국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Carpooing.com은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BlaBlaCar는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에 사이트를 개설하고 사업투자를 진행 중임. 실리콘 밸리의 투자회사인 ‘Accel Partners’는 BlaBlaCar에 740만 파운드(약 130억 원) 정도를 투자했으며, 독일의 다임러는 Carpooling.com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함.</li></ul></p>
- 카풀은 안전과 보안이 가장 큰 이슈임. 카풀링 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기본정보를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만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Blabla Index’ 등도 개발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개인 취향 등을 고려함. 거리에 따른 유류비도 조사해 카풀 요금을 달리 제시하기도 함.</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www.si.re.kr/wold/trnd/world_nw_img/297-6.gif alt="파리에서 런던까지 카풀링한 운전자와 동승자(왼쪽). 영국에서 개설된 BlaBlacar.com 사이트(오른쪽)">
【파리에서 런던까지 카풀링한 운전자와 동승자(왼쪽). 영국에서 개설된 BlaBlacar.com 사이트(오른쪽)】</div>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www.nytimes.com/2012/10/01/technology/ride-sharing-services-grow-...)
(<a href="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97020465290457719647425482816...)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