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2012년 베이징 국제 디자인 위크(Design Week)’ 행사 개최 (베이징市)
- 베이징市는 2012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디자인은 도시의 질을 높인다’는 주제로 ‘2012년 베이징 국제 디자인 위크(Design Week)’ 행사를 개최함. 市는 올해의 디자인상 시상, 베이징 국제 디자인상품 교역전, 국제 정보디자인전, 베이징 디자인포럼 등의 활동을 통해 디자인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경제․문화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함을 보여주고자 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베이징은 2012년 6월 디자인산업이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디자인도시’로 선정되어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회원국이 됨. 이는 베이징을 세계적인 도시로 건설하는 데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게 됨. </li></ul></p>
- 2011년 행사와 비교해 이번 행사는 ‘디자인이 도시를 바꾼다’, ‘디자인이 사회로 들어오다’, ‘디자인이 생활로 들어오다’, ‘디자인은 너와 나와 이어져 있다’ 등 4개 측면의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크게 다음과 같은 6가지 성과를 거둠.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첫째, 디자인 교역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중시함. 디자인 상품 보세(保稅) 서비스, 디자인 판권 인정 서비스, 디자인 판권 보호 시스템에 기반해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국제 디자인상품 교역전, 디자인 계약 상담, 디자인 경매 등을 추진함. 이는 디자인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디자인상품의 모바일 구매를 촉진해 교역액이 약 30억 위안(약 5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li><li>둘째, 디자인 성과물의 응용을 더욱 중시함. 2011년과는 달리 디자인상 참가대상 범위를 베이징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국 디자인의 응용 성과물을 전시해 디자인 혁신을 장려하고 선정 작품이 국내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되도록 함. </li><li>셋째, 디자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전문성과 전망을 더욱 중시함. 이번 행사의 특별전시는 ‘스마트 시티’ 국제 정보디자인 전시로, 증강현실(增强現實,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디자인과 체감기술 등 선도적인 기술을 통해 디자인이 도시와 산업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줌.</li><li>넷째, ‘디자인으로의 여행’ 연맹 가입 지역과 장소의 다원화를 더욱 중시함.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개의 전시와 활동을 시내 100여 곳에서 진행함. 디자인 위크 행사는 지속적으로 디자인산업 집적지구 형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다른 창의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함. </li><li>다섯째, 대중의 폭넓은 참여를 고취하고 장려함. 올해 행사에서는 베이징 디자인지도와 안내수첩을 나눠주는 것 외에 디자인상품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애플·안드로이드 디자인 위크 안내 프로그램을 출시해 흥미와 참여도를 높임. 이에 따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가 가능해짐. </li><li>여섯째,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중시함. 폭스바겐, 아우디, 레노버, 뉴욕타임스 중문(中文) 사이트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이들 브랜드가 디자인 위크 기간에 디자인활동에 참여하고 최신 디자인상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함. ‘디자인이 산업의 핵심가치’라는 인식을 국내 기업과 대중에게 심어주고 디자인에 대한 인식수준도 높임. </li></ul></p>
- 디자인 위크 행사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디자인 자원을 한데 모아 세계도시 베이징과 디자인도시로의 건설에 이바지하는 한편, 중국 디자인의 성과와 장점을 전시하고 중국 디자인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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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日报, 201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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