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 지원 (독일)
- 독일 연방정부는 독일 영화지원기금(DFFF: Deutscher Filmförderfonds)의 가이드라인을 최근 개정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규정을 추가함. 이 규정을 통해 독일 영화의 질을 높이고 관객층을 넓히며 영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독일 영화지원기금은 독일 연방정부가 독일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문화산업 지원 프로그램임. 2007년부터 3년간 운영하기로 계획되었지만 성과가 좋아 2012년까지 1차 연장한 데 이어 2015년까지 다시 한번 연장 운영하기로 2012년 9월 21일 결정됨. </li><li>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 새로 추가된 내용은 배리어 프리 규정으로 시각·청각 장애인도 영화에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임.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독일 영화지원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는 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상세한 독일어 자막을 제공해야 함.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영화제작사가 독일어 음성대본으로 된 배리어 프리 버전을 제작해야 함.</li></ul></p>
- 지난 5년간 독일 영화지원기금은 독일 영화지원의 중심축으로서 영화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 2012년 8월까지 총 3억 2900만 유로(약 4700억 원)를 지급해 580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지원은 영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촉발함. 그동안의 투자붐을 통해 영화제작사만이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 영화스튜디오, 영상기술 관련 회사도 큰 혜택을 봄. 또한 보조금을 받아 제작된 작품 다수가 국내 및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둠.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독일 영화지원기금은 2015년까지 매년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지원할 계획임. 대규모 영화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영화 제작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며, 지원되는 보조금은 영화 1편당 총제작비의 20% 수준임.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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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bundesregierung.de/Content/DE/Pressemitteilungen/BPA/2012/09/... target="_blank">www.bundesregierung.de/Content/DE/Pressemitteilungen/BPA/2012/09/2012-09...)
(<a href="http://bundesregierung.de/Content/DE/Artikel/2012/09/2012-09-24-filmfoer... target="_blank">bundesregierung.de/Content/DE/Artikel/2012/09/2012-09-24-filmfoerderfonds.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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