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소형 열병합시스템 설치 보조금 지원 (베를린市)
○ 베를린市는 중소기업의 열병합장치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설치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함. 이는 베를린市 환경부담 경감 프로그램(Berliner Umweltentlastungs Program)의 일환임. 베를린 환경부담 경감 프로그램은 도시의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산업의 환경친화적 성장 및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베를린市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정책임.
- 그동안 베를린市는 에너지효율과 기후보호정책의 틀 안에서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인 유치원, 학교, 소방서, 경찰서, 교도소 등 23곳에 열병합시스템을 설치함. 이 시스템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기존의 난방시설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30%까지 절약할 수 있음. 市는 그동안 이 시스템이 설치된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서 에너지 수요를 약 7100메가와트 절약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500톤 저감함.
- 베를린市는 이번에 유로연합 지역발전기금으로부터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지원받아 중소기업에 소형 열병합시스템 설치를 보조해주는 사업에 착수함. 市는 중소기업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선발한 기업에 전체 설치비용의 30~40%를 보조금 형식으로 지급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응모 자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최대전력이 20~50킬로와트인 원동기를 가동 중인 중소사업체임. 市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지원 대상 사업체의 약 4분의 1을 바이오 가스나 목재 펠릿(Wood Pellet)을 사용하는 소규모 사업장 중에서 선발할 계획임. 응모를 원하는 기업은 2012년 11월 3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함.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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