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City Clean Waters’ 프로그램 실시 (미국 필라델피아市)
○ 미국 필라델피아市 수도국은 매년 발생하는 빗물 넘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을 만들거나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하는 대신 도로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혜택을 줄 수 있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늘리고 있음.
- 2010년 ‘Green City Clean Waters’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녹색 지붕 설치, 투수성 재질로 도로 재포장, 레인가든(Rain Garden) 조성, Storm-water Planter 설치, 빗물을 받아서 재사용하는 Rain Barrel 설치를 동시에 시행해오고 있음. 2012년 4월에는 Green City Clean Water 프로그램 재원으로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총 40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협정에 서명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미국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오염이 된 물을 어떻게 깨끗하게 만들지를 주요 과제로 삼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필라델피아市 프로그램은 빗물이 오염되어서 흘러넘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힘. 필라델피아市의 접근방법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기존 장치형 도시 물관리 시설인 회색 인프라(Gray Infrastructure)보다 비용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함.</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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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홍수가 나면 빗물이 도시 내 주차장이나 거리에 있던 온갖 쓰레기와 오일, 화학약품과 같이 강이나 호수로 떠내려가게 됨. 이 현상은 빗물과 오수를 하나의 관거로 배제하는 하수도 시스템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필라델피아市 하수도의 약 60%도 합류식 하수도임. 따라서 해마다 최대 85회의 합류식 하수관로 유출수로 인해 주변 강으로 온갖 쓰레기와 오염물질이 떠내려가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een City Clean Waters 프로그램에서는 빗물처리시스템 이외에 24시간 동안 1인치(약 2.5cm)의 빗물을 가두어둘 수 있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만들도록 함. 이 기반시설이 설치되면 필라델피아市에서 발생하는 빗물의 약 80%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li></ul></p>
- 2010년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35개의 친환경 가로 계획을 추진했고, 2012년 말까지 총 215개의 가로개선을 마칠 예정임. 또한, 지금까지 약 929m²의 불침투성 도로포장을 철거하고 16개 그린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300여 개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업체들이 참여함.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개조하는 Retrofit의 경우에는 100%에 가까운 지원금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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