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음식물 쓰레기로 1700여 가구 난방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생산 (영국 서머셋市)
- 영국 서머셋市에 위치한 Walpole 쓰레기매립장에 음식물 쓰레기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들어서 1700여 가구에 난방을 제공할 수 있는 가스 생산이 가능해짐. 서머셋市는 민간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쓰레기매립장을 설치, 운영함. 매립장에 재활용시설이 함께 들어와 녹색산업 단지를 구성하는 추세를 반영해 음식물 쓰레기에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 설치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바이오에너지 연료화 시설은 2013년 4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임. 연료화 시설에 투입될 음식물 쓰레기는 우선 2만 톤에서 시작해 3만여 톤으로 확대될 전망임. 2만 톤은 지역 내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추산한 것이며 이후 지역 내 기업 및 상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도 포함될 예정임.</li>
<li>공장에는 주로 채소와 과일 등의 껍질, 기타 잔반으로 배출된 음식물이 투입될 예정임. 지방자치단체와 위탁 운영업체가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는 영국 음식의 특성상 수분이 많지 않아 가스 생산에 앞서 수분을 투입하는 과정이 추가됨. 바이오가스를 만들고 난 뒤 배출되는 침출수와 고형 폐기물은 토양개량제로 재활용됨.
</li></ul></p>
- 바이오 에너지 연료화가 진행되면 서머셋市는 향후 5년간 약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전력과 난방연료도 생산하는 이번 사업은 전문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녹색산업 모범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공장은 재활용단지를 운영하는 민간기업인 Viridor社에서 건설하며,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임. 건설과정에서 2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겨나며, 2013년 봄 바이오가스 공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정규직 6명의 일자리가 생겨나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임.</li>
<li>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열과 전기 형태로 전환되어 난방 등에 활용됨. 대기오염과 자원 고갈을 낳는 화석연료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원자력 발전과 비교할 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음. 바이오가스를 통해 만들어진 전력은 영국 내 고압 송전선망과 연결됨.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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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bbc.co.uk/news/uk-england-somerset-17613951" target="_blank">www.bbc.co.uk/news/uk-england-somerset-17613951</a>)
(<a href="http://www.waste-management-world.com/index/display/article-display/9123... target="_blank">www.waste-management-world.com/index/display/article-display/91239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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