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쿠터 임대사업 시행 (미국 샌프란시스코市)
○ 미국 샌프란시스코市에서는 Scoot Networks라는 회사에서 2012년 3월 7일부터 전기스쿠터 임대사업을 시행함. Scoot Networks는 기업가들에게 친환경기술 개발을 독려하는 Green Start Accelerator 프로그램을 통해 생겨난 회사임.
- Scoot Networks는 전기스쿠터가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함. 이 사업은 이미 기술이 입증된 3가지 시스템인 중국의 전기오토바이, 유럽의 자전거 임대 서비스, 실시간 모바일 운송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샌프란시스코市가 이 사업의 첫 번째 도시로 선정된 이유는 다양한 교통혁신이 이루어지고 있고, 택시는 비싸면서 찾는 것도 어려우며, 도시 전역에 언덕이 많아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교통량이 많아 승용차를 운전하기 힘들며, 대중교통이 부족하기 때문임. 이 사업은 주로 버스나 택시, 기차를 타고 통근하거나 이따금 다운타운을 가게 되는 시민들을 주 대상으로 함.
</li></ul></p>
-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쿠터를 예약하고, 빌린 스쿠터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것처럼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음. 또한 스마트폰 화면에 지도와 속도 등이 표시되어 이것이 계기판 역할을 하게 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스쿠터의 최고 속력은 48km 수준이며, 주로 32~48km로 달림. 중국에서 한 해 1000만 대의 스쿠터를 생산하는 덕분에 싼 가격으로 쉽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임대사업에 드는 비용도 스쿠터 1대당 1000달러(약 114만 원) 이하가 듦.
</li></ul></p>
- Scoot Networks는 스쿠터 대여료로 1시간에 5달러(5700원)를 책정할 예정임. 한 달 단위로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의 한 달 패스와 가격이 비슷한 62달러(약 7만 원)로 할 예정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초기에는 스쿠터 대여점이 부족해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에만 대여가 가능하지만 대여점이 점차 늘어나면 편도 이용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임. 대여점에서는 스쿠터 운전에 필요한 헬멧과 장갑 등을 제공함. 스쿠터 운전 경험이 없는 초보 이용자에게는 운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임.</li>
<li>4월 말까지는 20대의 스쿠터를 이용해 시범 운행하고, 운행에 큰 문제가 없으면 2012년 말까지 스쿠터를 수백 대로 늘릴 예정임. 이 사업이 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미국 전역으로도 확대될 전망임.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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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fastcoexist.com/1679472/the-zipcar-of-electric-scooters-is-co... target="_blank">www.fastcoexist.com/1679472/the-zipcar-of-electric-scooters-is-coming-to...)
(<a href="http://content.usatoday.com/communities/technologylive/post/2012/03/scoo... target="_blank">http://content.usatoday.com/communities/technologylive/post/2012/03/s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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