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항공권처럼 아파트임대료를 컴퓨터프로그램으로 결정하는 시스템 도입 (미국)
- 미국의 대규모 주택 임대사업자들은 아파트 임대료 및 임대기간 등을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결정하는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임대사업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임대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함. 이 프로그램은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판매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이 프로그램으로 호텔 숙박비, 항공료 등이 결정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 프로그램은 경쟁 임대사업자의 가격동향, 아파트 수요, 계절적 요인에 의해 아파트 임대료가 자동적으로 변동되도록 설계됨. Equality Residential이라는 아파트 임대사업자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보다 많은 입주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전체 수입이 3~7% 정도 증가했다고 밝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비용은 아파트 1채당 한 달 2달러(약 2300원)임. </li>
<li> 이 프로그램은 임대사업자에게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해주고 임차인에게는 싼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비수기 때나 수요가 높지 않은 지역에서는 일반시세보다 싼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하지만 임대료가 컴퓨터프로그램으로 결정되면 임대사업자가 가격폭등의 원인과 책임을 컴퓨터시스템에 돌릴 수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nytimes.com/2011/11/30/realestate/commercial/landlords-use-co... target="_blank">www.nytimes.com/2011/11/30/realestate/commercial/landlords-use-computers...)</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