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예술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마케팅 프로젝트 실시 (베를린)
○ 베를린市는 베를린 춤예술 사무소, 베를린 문화프로젝트社(Kulturprojekte Berlin GmbH)와 함께 2011년 8월부터 춤예술 마케팅 프로젝트에 착수함.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시민과 관광객이 춤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무대공연을 많이 관람하도록 하는 데 있음. 이는 市가 유럽의 춤예술 도시인 런던, 파리, 빈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임.
- 춤예술은 현재 다양한 방식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예술장르임. 그런데 중심이 없이 개별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춤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업구조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임. 市는 이러한 관점에서 춤예술의 개별화된 발전경향과 춤예술에 대한 인식의 편협성을 지양하고 춤예술을 통합적인 콘셉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임.
- 현재 춤예술 마케팅 프로젝트에는 베를린 국립극장과 자유무대, 발레와 최근 개발된 다양한 현대 춤 분야의 예술가들이 동참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① 탄츠카드(Tanzcard) 발행: 연회비 15유로(약 2만 3000원)의 탄츠카드를 발급해 시민이 市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춤 공연을 20%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게 함. </li>
<li> ② 잡지 ‘춤공간 베를린’(Tanzraumberlin) 발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모든 춤 공연에 대한 정보지로서 2개 국어(독일어, 영어)로 격주 발행하며 문화 분야 공공기관, 관광지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 무료 배포함.</li>
<li> ③ 인터넷사이트(www.tanzraumberlin.de) 개설: 예술가와 일반인에게 실시간 춤예술 문화공연 및 문화예술정책 동향, 춤예술가 구인·구직정보 등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춤예술 문화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함.</li>
<li> ④ 춤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행사 ‘Mapping Dance Berlin’ 개최: 춤과 퍼포먼스 공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연, 워크숍, ‘춤예술 문화도시 베를린 관광’ 등의 행사를 개최함. 이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춤예술에 대한 안목을 키워줌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을 더 많은 춤예술 무대로 끌어들이는 데 기여함. </li></ul></p>
- 市는 유럽연합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15만 8000유로(약 2억 4000만 원)와 市 예산 및 개인 후원금을 합쳐 총 38만 유로(약 5억 8000만 원)를 투입해 이 프로젝트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함.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sen/kultur/presse/archiv/20110817.1100.355167.html" target="_blank">www.berlin.de/sen/kultur/presse/archiv/20110817.1100.355167.html</a>)
(<a href="http://dance-germany.org/index.php?id=21907&pos=07000" target="_blank">dance-germany.org/index.php?id=21907&pos=07000</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