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교통 개선전략 수립 (베를린)
○ 베를린市는 친환경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2004년 자전거교통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최근 보행교통 전략을 마련함.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하기 위함임.
- 市는 횡단보도 확충, 보행로 확장,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투자해 왔음. 이번에 수립된 보행교통 전략은 기존의 보행교통정책을 개선해 더욱 보행에 친화적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임. 2016년까지 보행자 교통사고를 현재보다 20% 줄인다는 목표 아래 7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짧은 길의 도시: 보행 친화적인 도시란 무엇보다 도달지점까지 거리가 짧은 도시임. 市는 도심, 상가, 공공시설, 녹지시설, 정류장까지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도시공간의 용도 혼합과 적절한 밀도 유지를 추진함. 지루하지 않고 활기 있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도로 주변 건물이나 주차장 등에 창문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 시야 등을 확보함.</li>
<li> 매력적인 도로망: 우회로를 피하고 연계성이 조밀한 도로망을 조성함.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는 법적 기준에 맞게 확충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승용차와 공공교통수단과의 교통 갈등을 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 보행자의 욕구에 맞춰 많이 기다리지 않고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함. 이를 위해 도로횡단 표지판을 확충하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는 제한속도를 강화하며, 보행자 보호구역에는 경찰과 단속원을 배치해 도로횡단 지점에서의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함.</li>
<li>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제고: 장애인의 보행 편의를 위해 좁은 보행로에 있는 장애물 제거, 도로 턱 낮추기, 연석 경사로 설치 등을 추진함.</li>
<li> 보행교통의 가치 인식: 도심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인이나 상인에게 보행교통의 가치를 인식시킴. 보행자가 쇼핑센터나 대형 상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에 있는 공공공간의 가치를 높이도록 책임을 부여함. 대부분 걸어서 도시를 구경하는 관광객을 고려하면 보행 친화적인 도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의 전제임을 인식시킴.</li>
<li>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결성: 보행교통과 대중교통수단이 이상적으로 상호 보완되도록 함.</li>
<li> 목표지점에 대한 방향정보 제공 강화: 보행자 특히 어린이, 장애인, 관광객이 목적지를 정확하게 찾고 가장 쉽게 갈 수 있도록 이정표, 보행자 지도, 관광노선 지도 등 다양한 방향정보를 제공함.</li>
<li> 안내와 홍보 강화: 다른 교통방식에 비해 보행교통은 정보가 부족한 편이라 보행교통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안내하는 것이 보행교통 전략의 주요 요소임. 현재 市는 ‘베를린을 두 발로’라는 캠페인을 통해 보행교통에 대한 인식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음.</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69-6.gif" alt=""></div>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10720.1205.351823.html"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10720.1205.351823.html</a>)
(<a href="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verkehr/politik_planung/fussgaenge... target="_blank">www.stadtentwicklung.berlin.de/verkehr/politik_planung/fussgaenger/stra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