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실업률이 높은 흑인 및 남미계 청년 고용촉진계획 발표 (뉴욕)
○ 뉴욕市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흑인 및 남미계 청년층의 저소득 비율은 백인이나 아시아계보다 50% 이상 높고, 실업률은 60% 이상 높으며, 고등학교 중퇴 비율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市는 도시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돕기 위한 고용촉진계획을 마련해 2011년 8월 1일 발표함.
-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뉴욕市뿐 아니라 미국 내 다른 대도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등한 기회 제공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분석됨. 이에 따라 뉴욕市는 흑인 및 남미계 등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 진출을 위한 전략계획을 5개 분야(교육, 멘토링, 고용, 사회정의, 건강·보건)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임.
- 市는 이번 전략계획안의 목표를 ① 학교교육에서 인종 간 학습 성취도의 차이를 줄이고, ② 고용에서 인종차별을 줄이며, ③ 흑인 및 남미계 청년층의 건강 및 보건을 보조하며, ④ 이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멘토를 확보하고, ⑤ 전과가 있는 청년이라 할지라도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하는 데 두고 있음. 분야별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교육: 학교 중심의 흑인 및 남미계 지원 프로그램 개발, 종합적인 조기교육 실시, 학업성취도 차이를 줄이기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 흑인 및 남미계 출신 교사 고용 확대</li>
<li> 멘토링: NGO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학교 졸업생을 활용한 멘토링,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li>
<li> 고용: 실질적인 고용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고용과 재교육 프로그램 간 연계 강화, 여름철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에 유색인종 청소년 참여 확대</li>
<li> 사회정의: 전과가 있는 흑인 및 남미계 청소년의 재교육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주거 등의 기본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원</li>
<li> 건강·보건: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지속적인 저소득환경 및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정부 차원의 후원, 의료서비스 지원 </li></ul></p>
- 市는 인종 간 소득격차의 문제가 사회 격차의 문제로 자리 잡아 온 현실을 인정하고 도시정부 차원의 장기계획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둠. 서울의 경우에도 향후 다문화 가정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문화및 인종의 차이가 사회 및 소득,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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