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등 오염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코끼리풀’을 활용해 생물연료 생산 (영국 노팅엄셔州)
○ 영국 노팅엄셔州는 ‘코끼리풀’을 재배해 생물연료(Biofuel)의 원료로 활용함. 코끼리풀 재배를 통한 수익도 연간 4000파운드(약 69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대안 에너지원인 생물연료를 만드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코끼리풀은 최대 3m까지 자람. 지방정부가 직접 생물연료의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은 영국 내에서 처음임.
- 코끼리풀을 이용해 만든 생물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코끼리풀은 재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함. 州당국은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코끼리풀을 공급할 예정임. 피스커턴 지역에서 시행될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식용 작물을 재배하기 어려운 척박한 토양을 중심으로 재배지를 늘려나갈 계획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코끼리풀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이 원산지로서, 뿌리가 깊게 자리 잡지 않아 매립지 등 오염된 토양층에서도 재배할 수 있음. 또한 빨리 자라는 습성 때문에 생물연료의 원료 작물 중 단위면적당 에너지 발생도가 가장 높아 비용 대비 효율도 높음. </li>
<li> 따라서 매립지, 척박한 토양이라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를 대상으로 코끼리풀과 같이 재생연료의 원료가 되는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함. 시범사업지구에서 코끼리풀의 연간 재배량은 100톤으로 예상되는데, 州당국은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인근 매립지의 오염 제어와 환경 관리에 투입할 예정임. </li></ul></p>
<p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68-4.gif" alt="생물연료의 원료로 쓰이는 코끼리풀">
【생물연료의 원료로 쓰이는 코끼리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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