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에 취약한 노인 관련 시설의 소방설비 점검 (런던)
○ 런던 소방청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노년층 관련 시설을 점검해 노인요양시설 29개소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노인 관련 시설의 소방설비 관리와 정비에 주력함. 노인요양시설 등은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일반 건물보다 피해가 커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함.
- 이번에 시정 명령을 받은 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피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직원이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경우, 비상구 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됨.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안전계획, 대처요령 숙지를 위한 훈련, 관련 소방시설 점검의 3가지 항목이 주요하게 다루어짐. 특히 소화기나 경보기와 같은 소방시설뿐 아니라 신속하게 노인을 대피시키는 훈련과 계획을 매우 중요한 방재대책으로 보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방재시설의 경우 설치한 뒤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 점검과 보수가 필요함. 시설과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명시하고 정기적으로 갱신하는 화재 안전계획도 중요함. </li></ul></p>
- 화재 발생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반드시 3개 요인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향후에는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례를 분석, 공유함. 최근 있었던 노인시설 화재 사고를 분석한 결과 건물 전체에 대한 화재 안전계획이 중요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 상황별로 대피요령을 마련해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 것으로 분석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현재 런던에는 노인요양시설이 총 1976개소에 달하며 2010년 이후 소방청의 점검을 받은 곳은 663개소임. 이 중에서 시정명령을 받은 업소는 4%에 이름. 소방청은 이와 같은 점검결과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점검대상을 곧 전체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li>
<li> 2010년 한 해 동안 런던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62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 사망자가 33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 </li></ul></p>
- 市는, 정기 소방점검을 받지 않아도 되는 민간 노인요양시설이나 노인이 주로 사는 민간 주택단지의 경우에도 공공시설과 마찬가지로 소방점검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정책안을 현재 검토 중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bc.co.uk/news/uk-england-london-14190378" target="_blank">www.bbc.co.uk/news/uk-england-london-14190378</a>)
(<a href="http://www.london-fire.gov.uk/news/LatestNewsReleases_PR1547.asp" target="_blank">www.london-fire.gov.uk/news/LatestNewsReleases_PR1547.asp</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