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시 체험한 친절’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시민 참여로 제작 (런던)
○ 런던교통공사는 유명 예술가인 마이클 랜디를 초청해 지하철에서 경험한 ‘친절’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제작함. 특이한 점은 예술가가 단독으로 제작하지 않고 지하철 이용객과 지하철공사 직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는 방식으로 제작됨.
- ‘친절의 실현’(Acts of Kindness)으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지하철을 예술문화작품으로 아름답게 꾸며온 ‘Arts on the Underground’ 사업의 일환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런던지하철 노선 중 센트럴라인에서 일상적으로 체험한 친절에 대한 이야기를 승객과 직원으로부터 수집함. 2011년 6월 18일부터 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체험담은 포스터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져 센트럴라인 내 역에 전시될 예정임. 7월 23일 4개 역에서 첫 전시가 시작되며 친절에 대한 미담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임. 市는 전시하는 역을 차츰 늘려갈 계획임. 작품 전시는 영국 로터리재단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2012년까지 계속됨. </li>
<li> 이번 작품을 만드는 마이클 랜디는 낯선 타인을 만나는 지하철이라는 공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친절 행위로 때론 신뢰가 싹트기도 하고 때론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접할 수 있다고 밝힘. 불친절이 오래 기억되기도 하지만, 친절을 중심에 놓고 보면 긍정적이고 훈훈한 시각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됨. </li></ul></p>
- 런던지하철공사는 감상용 예술작품에서 벗어나 지하철을 통해 승객들이 맺게 되는 긍정적인 관계를 센트럴라인 지하철에서의 체험담을 통해 소개해 사람 냄새 나는 지하철의 모습을 홍보한다는 전략임.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67-1.gif" alt="친절의실현 홈페이지">
【‘친절의 실현’ 홈페이지】</div>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www.tfl.gov.uk/corporate/media/newscentre/archive/20281.aspx" target="_blank">www.tfl.gov.uk/corporate/media/newscentre/archive/20281.aspx</a>)
(<a href="http://art.tfl.gov.uk/actsofkindness" target="_blank">art.tfl.gov.uk/actsofkindness</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