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량이 증가했는데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느는 역효과 발생 (스웨덴)
○ 최근 그린에너지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던 스웨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오히려 늘어남. 에너지 고효율 차량이 늘어났는데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난 것임. 이는 전체 통행량과 통행거리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짐.
- 스웨덴은 에너지효율적인 차량(하이브리드 차량, 청정 디젤차량, 에탄올 차량)의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보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음. 그 결과 ‘그린차량’의 판매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음. 그런데 그린 차량 운전자들이 원거리 통행에 대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통행수요 및 통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증가함.
<div style="text-align:justify"><ul><li> 곧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한 번의 충전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비용이 하루 16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이와 같은 저렴한 교통비로 인해 운전자들이 원거리 통행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 더 많은 통행을 하게 됨. </li></ul></p>
-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그린에너지 이용행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스웨덴이 녹색성장의 우수모델이었음을 감안할 때 에너지효율적인 차량과 그린에너지 도입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녹색에너지를 대하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의식과 행태라는 의미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commondreams.org/view/2011/06/10-3" target="_blank">www.commondreams.org/view/2011/06/10-3</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