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친화형 사회복지서비스 체계로 전환 (영국 버밍엄市)
○ 영국 버밍엄市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혁신해 영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6개 도시 중 하나로 각광받음. 이번 혁신(안)은 장애가 있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공공서비스 기관의 창의적인 혁신과 개혁을 추진해 사회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수혜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혜자친화형’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자 함. 일선 현장의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직원들이 더 많은 재량권을 행사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성과를 증진하려는 목적도 있음.
- 중앙정부 예산도 지원받고 市 자체 예산도 배정해 민간 부문(사회적 기업)의 사회복지 공공서비스 활동을 촉진/지원하고, 각 지역구 단위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함. 市는 민영화의 연장선에서 사회적 기업이 공공기관과 대등한 입장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권한을 위임함. 공무원들이 아닌 민간기관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을 위해 생활밀착형으로, 수혜자가 실제적으로 원하는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사회복지사들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① 사회복지서비스 의사결정 권한 위임, ②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전달체계 수립, ③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방법 검토 및 실시, ④ 지역사회 간 교류 증진과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통합 확대 등과 같은 권한과 역할을 사회복지사들에게 부여함. </li></ul></p>
- 이와 같은 선도적인 개혁안은 市가 사회복지서비스를 어떻게 시민들에게 제공하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성과평가 방안을 모색하며, 관료적이고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법과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데 큰 의의가 있음. 이제 더 이상 사회복지사들이 공공의 목적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독립적이고 활동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촉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birminghamnewsroom.com/2011/04/birmingham-to-pilot-new-way-of-del... target="_blank">http://birminghamnewsroom.com/2011/04/birmingham-to-pilot-new-way-of-del...)</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