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문화유적 관리사 양성 (영국)
○ ‘English Heritage’는 역사문화유적 관리사 1기 졸업생이 대부분 지방정부 등 유관 분야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처음으로 배출된 졸업생이 지방정부(웨일즈, 노섬벌랜드, 리즈, 케임브리지 등)에 가장 많이 진출한 점으로 미뤄볼 때 공공부문에서 역사문화유적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컸음을 알 수 있음.
- 잉글랜드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을 보수·관리하는 준정부기관인 잉글리시 헤리티지는 역사유적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역사문화유적 관리사 과정을 개설함. 전문가가 1 대 1로 학생을 집중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영국의 전통적인 역사유적 환경을 보전하는 데 필요한 실무기술을 가르침. 이 과정은 역사유적의 문화·환경적 측면을 통합해 교육한다는 점이 특징임. 이 교육과정은 문화시설 관리에 종사하는 공무원 등에 매력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끎.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한 분야를 살펴보면, 유적 관리기금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유적관리 지침서를 작성하고 개발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담당함. 또한 역사유적과 기타 명소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전문 연구를 담당하는 학술기관 연구사, 해변 유적지가 많은 노섬벌랜드 시청에 EU 지정 해안문화재 관리 담당관 등으로 취업한 경우가 많음. 지방정부, 민간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적 관리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li>
<li>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적과 주변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는 교육방침에 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도 있음. 영국에서 대체에너지로 인기를 끄는 풍력에너지 발전은 개발과정에서 농촌 경관과 유적지를 훼손한다는 반대 여론에 부딪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들의 역할이 기대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english-heritage.org.uk/about/news/highly-skilled-historic-en... target="_blank">www.english-heritage.org.uk/about/news/highly-skilled-historic-enviro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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