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지원사업 실시 (도쿄)
○ 도쿄都는 2008년도부터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NPO와 공동으로 시행함. 都는 2011년부터는 히키코모리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보급·정착 사업을 펼쳐 이들 청소년이 안심하고 지원받도록 할 예정임. 이 지원사업은 都 비전계획인 ‘10년 후 도쿄’의 실행프로그램임.
- 히키코모리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택에 틀어박혀 있는 상태 혹은 그런 사람을 총칭하는 말임. 일본에서 처음 쓰인 이 용어는 ‘틀어박히다’란 뜻의 ‘히키코모루’(引きこもる)라는 말을 명사화한 단어로 우리나라 말로는 ‘은둔형 외톨이’라고 함. 1970년대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1990년대 중반부터 사회문제로 떠오름.
- 이 사업은 히키코모리 상태에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적절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실시해 히키코모리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임. 구체적으로 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외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② 자택이 아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 자기 긍정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③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 2011년부터는 NPO가 펼치는 지원사업을 등록하도록 하고 이에 참여한 법인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지원도 실시할 예정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metro.tokyo.jp/INET/BOSHU/2011/01/DATA/22l1l100.pdf" target="_blank">www.metro.tokyo.jp/INET/BOSHU/2011/01/DATA/22l1l100.pdf</a>)</div>